대구체육관 불을 켜는 양재혁, “한 번 잡은 기회 이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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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꾸준하게 준비하면 기회가 한 번 왔을 때 잡아서 이어 나가겠다."
양재혁은 "부담이나 걱정으로 여기지 않고, 어떻게 보면 작년도, 재작년도 주목받는 선수도 아니었고, 기회를 무조건 받는 선수도 아니었다. 언젠가 기회가 한 번 오면 잡겠다는 그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에도 꾸준하게 준비하면 기회가 한 번 왔을 때 잡아서 이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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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다수의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아침 훈련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훈련을 하는지 지켜보기 위해 지난 22일 7시 16분 대구체육관에 들어섰다. 불이 꺼진 대구체육관에서 김상영 가스공사 코치가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7시 19분 양재혁(191cm, F)이 가장 먼저 대구체육관에 들어와 불을 밝혔다. 이후 선수들이 한 명씩 대구체육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시간 가량 슈팅 훈련에 매진한 뒤 만난 양재혁은 “아침에 나와서 한 시간 정도 슛을 쏜다. 5주 차에 접어들었다.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일어나는 것도 적응했다. 이 시간에 일어나나 조금 더 늦게 일어나나 피곤한 건 똑같다(웃음). 힘들 때 해야 더 도움이 될 거 같아 더 열심히 한다”고 아침 훈련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아침 훈련에 참가한 선수는 양재혁 포함해 총 7명(권순우, 김준일, 신주영, 우동현, 전현우, 최창진)이었다.
양재혁은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하자 “원래 어린 선수들은 재작년, 작년에도 했었다. 김준일 형, 김국찬 형이 와서 저와 신주영에게 같이 해보자고 해서 하게 되었는데 동기부여가 된다”며 “준일이 형과 국찬이 형이 정말 열심히 한다. 후배들을 잘 끌어줘서 후배들도 열심히 하게 된다. 새벽에 나와서 슛을 그냥 던지는 게 아니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쏘기 때문에 우리도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했다.
양재혁은 제일 빨리 체육관에서 나왔다고 질문하자 “제가 이 시간 즈음 나와서 불을 켜고 스트레칭을 한 뒤 연습한다”고 했다.

양재혁은 “너무 감사했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노력했다. 수비와 허슬 플레이에서 점수를 받았다고 여기지만, 부족했던 건 매년 말씀드리는 슛이다. 그 부분이 약해서 아쉬움이 남았다”며 “이번 시즌도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더 잘 하려고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김국찬과 최진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내부 경쟁을 이겨야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양재혁은 “부담이나 걱정으로 여기지 않고, 어떻게 보면 작년도, 재작년도 주목받는 선수도 아니었고, 기회를 무조건 받는 선수도 아니었다. 언젠가 기회가 한 번 오면 잡겠다는 그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에도 꾸준하게 준비하면 기회가 한 번 왔을 때 잡아서 이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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