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또 尹 부부·국힘 향해 가시돋힌 발언 “참회·반성하는 자세 없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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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제라도 참회하고 반성하는 자세 없이는 그 난국을 타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폭우를 피해 가게 해줄 큰 우산이 그 당에 있나"라고 날을 세웠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맞닥뜨릴 세 가지 상황을 자신이 예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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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향해 “폭우를 피해 가게 해줄 큰 우산이 그 당에 있나” 맹폭
“건곤일척 승부를 해서 정권 재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지만…한덕수 앞세워 당·본선 다 망쳐”
![(왼쪽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건희 여사.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dt/20250726060641012vpri.jpg)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제라도 참회하고 반성하는 자세 없이는 그 난국을 타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폭우를 피해 가게 해줄 큰 우산이 그 당에 있나”라고 날을 세웠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맞닥뜨릴 세 가지 상황을 자신이 예측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이 예측한 세 가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친윤 핵심들은 모두 법정에 설 것 △한남동 공관 앞에 간 국회의원 40여명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죄로 패스트트랙 사건 때처럼 법정에 설 것 △당은 내란 동조와 반민주 정당으로 낙인찍혀 정당해산 청구를 당해 한국 보수 세력은 궤멸될 것 등이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40여명’은 지난 1월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려 할 때 이를 저지하려고 모인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의미한다.
홍 전 시장은 “건곤일척 승부를 해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지만, 윤통 세력들은 한덕수를 앞세워 탄핵 대선을 비상계엄의 정당성으로 국민들로부터 재신임 받는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사기 경선으로 당을 망치고 본선도 망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통 세력과 이에 합세한 국회의원들 모두의 자업자득”이라고 가시돋힌 발언을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던 국민의힘 의원 45인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 발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dt/20250726060642260knbh.jpg)
앞서 전날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한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인간 방패 역할을 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인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히며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여기서 언급된 45인은 지난 1월 6일 공수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 숫자다. 다만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현재 107명인 국민의힘 의원 중 45명을 제명하는 건 실현 가능성이 낮다.
이에 대해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 내 강성 지지층에게 선명성을 보이기 위해 ‘야당 말살 정책’을 들고 나온 게 참 한심하다”고 반격에 나섰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박찬대 의원을 향해 “민주당 당대표가 되기 위해 발악한다”면서 “개딸(이재명 대통령 강성 지지층)들에게 사랑받지 못해 연거푸 정청래 민주당 대표 후보에게 대패하더니, 강성 이미지로 마지막 승부를 거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최 수석대변인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게 사퇴 촉구를 할 때만 하더라도 나름 민심을 살피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선우 후보자의 사퇴 후에 쏟아지는 강성 지지층의 융단폭격이 두려웠는지, ‘대야투쟁’으로 태세 전환하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혀를 찼따.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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