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거들떠도 안봤구나! '아스널만 원한' 요케레스, 메디컬 위해 런던 입성...앙리의 14번 잇는다

김아인 기자 2025. 7. 2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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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행을 확정하고 런던으로 향한다.

로마노 기자는 "런던으로 곧 출국하기 전, 요케레스는 아스널의 상징적인 14번을 원한다는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그 결정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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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행을 확정하고 런던으로 향한다. 등번호는 14번을 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요케레스가 에이전트 하산 체틴카야와 함께 런던으로 지금 오고 있다. 요케레스는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오로지 아스널 이적만을 원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함께 있는 체틴카야는 요케레스가 원하는 구단에 합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수수료를 포기하는 중요한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22일 “요케레스가 아스널로 간다. 모든 관계자들 사이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스포르팅은 아스널이 마지막으로 제안한 6350만 유로(약 1030억 원)와 추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60억 원)를 수락했고, 에이전트는 그의 수수료를 줄일 예정이다. 요케레스는 아스널과 5년 계약을 맺는다. 그는 오로지 아스널행만 선호했다”고 덧붙였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특유의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도 추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BBC'도 23일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협상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아스널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시작에 맞춰 계약을 성사시키길 원했지만, 구단 사이 추가 이적료 지급에 대한 협상이 지연됐다. 이제 요케레스는 아스널과 5년 계약을 합의했다”고 전달했다.


마침내 길고 긴 이적 사가의 끝이 보인다. 요케레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유럽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괴물 공격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코번트리 시티에서는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지만, 지난 2023-24시즌 스포르팅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52경기에서 54골 13도움을 폭발시키면서 유럽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인 그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고, 최종적으로 아스널 이적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구단과 갈등이 시작됐다. 스포르팅 회장 바란다스가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요케레스는 공개적으로 분노했다. 프리시즌 훈련에 무단 불참하면서 이적하겠다는 뜻을 강경하게 내비쳤다. 이에 바란다스 회장은 요케레스를 내보내지 않을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다.


사진=로마노 기자 SNS

결국 아스널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하면서 이적이 임박했다. 특히 요케레스의 에이전트가 자신이 받을 수수료를 낮추면서까지 요케레스 이적을 도왔다. 막바지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에 다시 가세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요케레스는 아스널을 선택했다. 런던에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싱가포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티에리 앙리가 달았던 14번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는 “런던으로 곧 출국하기 전, 요케레스는 아스널의 상징적인 14번을 원한다는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그 결정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요케레스는 티에리 앙리, 시오 월콧,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이 달았던 전설적인 14번을 입고 계보를 이어가게 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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