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폭염’에 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경기 광주 낮 최고기온 40.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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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광주시의 최고 기온은 40.5도까지 치솟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98%인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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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낮 최고기온 40.5도…폭염 위기경보 ‘심각’ 상향(종합)
전국 183곳 중 180곳에 폭염특보…중대본부장 “낮에 외부활동 자제”
25일 경기 광주시의 최고 기온은 40.5도까지 치솟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98%인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경우 발효되는 폭염경보는 156곳, 33도 이상인 폭염주의보는 24곳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전국적으로 116명이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2087명으로 전년 동기(772명) 대비 1315명이나 많다. 올해 누적 추정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명보다 6명 늘었다.
폭염일수는 10.9일로 전년 동기 4.6일보다 6.3일 늘었고, 열대야일수는 5.2일로 전년 동기 4.9일보다 0.3일 늘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가축 1만384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올해 폐사한 가축수는 모두 101만1243마리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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