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EU집행위원장, 오는 27일 스코틀랜드서 '최종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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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에 이어 EU(유럽연합)와의 무역 협상도 조만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면서 취재진들에게 "EU와 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은 50% 또는 그보다는 낮지만, 그건 그들이 미국에 대해 부과한 30%의 관세를 낮춰야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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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미국이 일본과 체결한 것과 유사해
트럼프 "EU, 아주 절실하게 합의 바라고 있어"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에 이어 EU(유럽연합)와의 무역 협상도 조만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오는 27일 스코틀랜드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대서양 통상관계를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EU와 미국 정상이 상호관세 발효일을 코앞에 두고 만나 최종 담판을 짓게 되는 것이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EU당국자 등을 인용해 "이번 주말 미·EU 간 원칙적 무역협정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FT는 지난 23일 "EU가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되는 30%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EU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를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FT에 "미·일 무역 협상 타결로 인해 EU가 압박을 받으면서 15%의 관세를 수용하려 하고 있다"며 "EU 집행위가 이런 내용을 회원국들에게 브리핑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EU산 제품은 미국에서 기존 평균 4.8%의 관세에 더해 10% 추가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EU가 현재 받아들이고자 하는 15% 관세율은 사실상 지금보다 더 높지 않은 수준에서 '현상 유지'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U는 상호관세율 15%와 EU산 철강·알루미늄 관세율을 50%로 정하는 합의안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미국이 일본과 체결한 합의와 유사한 내용이다.
앞서 EU는 지난 9일 미국과 이른바 '원칙적 합의'를 조만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지만, 며칠 뒤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3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관세 서한'을 보내면서 무산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면서 취재진들에게 "EU와 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은 50% 또는 그보다는 낮지만, 그건 그들이 미국에 대해 부과한 30%의 관세를 낮춰야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는 아주 절실하게 합의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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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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