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달러 선호하지만…약달러가 훨씬 더 돈 벌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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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와 관련해 "나는 강한 달러를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약한 달러는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결코 약한 통화를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나는 강달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약달러는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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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 때문에 잠 못 이루지는 않는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와 관련해 “나는 강한 달러를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약한 달러는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고 밝혔다. 달러에 대한 혼재된 신호를 보낸 것이다.

그는 이어 “강달러는 들리기엔 좋지만 관광도 줄고, 공장도, 트럭도, 아무것도 팔 수 없게 된다”며 “인플레이션 억제에는 좋지만, 우리는 이미 인플레이션을 없앴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그의 행정부가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나왔다. 달러가치는 올해 들어 약 8.5% 하락한 상태다. 달러 약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기조와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고율 관세를 발표했으나 시장 불안을 이유로 90일간 유예했다. 그러나 협상 진전이 지지부진하자 8월 1일을 새로운 시한으로 설정하고, 해당 날짜부터 적용될 관세율을 교역국들에 통보하고 있다.
그는 ‘달러 가치 하락이 우려되느냐’는 질문에 “나는 강한 달러를 좋아하지만 그것 때문에 잠 못 이루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터필러(Caterpillar) 등 미국 제조업체들이 약달러 수혜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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