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착용 추정 목걸이 확보

김희래 기자 2025. 7. 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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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모친 집 등 압수 수색 통해
빌렸다던 金측 “모조품을 산 것”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25일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 등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목걸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나토 순방 당시 6000만원대 명품 목걸이 등을 착용했지만 재산 신고에 누락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대통령실에선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했지만 김 여사 측은 지난 5월 “착용한 장신구는 모조품을 산 것”이란 의견서를 검찰에 냈다. 특검은 이날 확보한 목걸이로, 김 여사 측 주장이 맞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검은 이날 ‘코바나컨텐츠 전시 협찬 의혹’ 등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하며 김 여사의 구두 사이즈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 측근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샤넬 백 2개를 건네받아 250mm 신발 등으로 바꿨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검은 이날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명품 목걸이, 가방 등을 전달하려고 한 윤모 전 통일교 세계선교본부장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란 특검에 출석하는 이상민 전 장관 -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조은석 내란 특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한편 조은석 내란 특검은 이날 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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