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만난 여한구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말아야"...관세 인하 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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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 한미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세 인하를 재차 요구했다.
미국 측은 이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분야 규제 완화를 통해 한국과 협력 기회가 확대됐음을 언급하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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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한 대우 받지 말아야"
김정관·여한구, 러트닉 상무장관 2차 만남 예정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 한미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세 인하를 재차 요구했다. 정부는 8월 1일까지 협상 타결을 위해 현지에 더 머물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25일(현지시간) 오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면담하고 비관세 조치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전날 협상단의 실무 수석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을 중심으로 쟁점별 세부 협상을 진행한 뒤였다.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비관세 조치 관련 해소 노력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미국의 관세 조치와 관련한 우호적 고려도 재차 요구했다.

김 장관은 전날 오후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을 면담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설비, 희귀광물 등과 관련한 한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난 뒤 두 번째로 실시된 행정부 내 에너지계 인사와의 만남이었다.
미국 측은 이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분야 규제 완화를 통해 한국과 협력 기회가 확대됐음을 언급하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석유·가스·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도 이 일부다. 우리 측도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하기로 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이날 오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의 2차 만남도 예정해 두고 있다. 이들은 24일 한 차례 만나 협상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뉴욕에 위치한 러트닉 장관의 사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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