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미래, 19살 벌써 돈 따진다…맨시티가 부르는데 8000만원 vs 중국 남으면 10억원 '고민 중'

조용운 기자 2025. 7. 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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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른 왕위동(19, 저장FC)이 유럽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소후는 "저장에 남으면 중국에서 확고한 주력으로 뛰며 안정적인 출전 시간과 상당한 경제적 수입을 얻을 수 있다"며 "그러나 훈련 수준과 경기 강도는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준다. 맨시티의 유소년 시스템은 중국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다. 왕위동이 입단만 한다면 한 단계 도약을 넘어 중국 축구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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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위동은 최근 한계를 봤다. 동아시안컵 일본전이 끝나고 "내 기량을 하나도 발휘하지 못했다. 내 돌파는 통하지 않았다"며 "일본의 측면 수비가 너무 단단해 패스조차 할 수 없었다"고 현실적인 실력 차이를 인정했다. ⓒ 소후닷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른 왕위동(19, 저장FC)이 유럽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중국 '소후'는 25일 "왕위동이 맨체스터 시티 B팀에 입단 가능한 트라이얼에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왕위동이 21세 이하(U-21) 팀에 어울릴 재능인지 살피고자 테스트 참가를 요청했다. 소후에 따르면 맨시티 스카우트는 왕위동의 현재 기술력이 어린 시절 라힘 스털링과 매우 유사하다고 보고했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측면 공격수로 맨시티에서 7시즌을 뛰며 339경기 131골을 넣었다.

맨시티 스카우트의 평가대로면 왕위동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실제로 중국은 왕위동을 축구천재라고 칭하며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있다. 2006년생으로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았지만 올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벌써 중국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지난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호주전을 통해 교체로 들어가 A매치에 데뷔했다. 6월 일정에서는 바레인과 마지막 월드컵 예선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새로운 시대의 출발이라는 인식이었다. 현지 여론은 19살 왕위동이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담당한 것을 두고 대담함의 표현이라 일컬었고, 예선 탈락에도 주변의 눈을 보지 않고 자신에 찬 세리머니를 펼친 데 중국 축구의 젊음이 폭발했다고 극찬했다.

맨시티도 왕위동을 꾸준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소후는 "맨시티 스카우트는 반년 넘게 왕위동을 관찰했다. 중요 경기에서 중요한 득점에 성공하는 강심장을 높게 평가한다"며 "왕위동의 스피드와 찬스 메이킹, 경기 태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B팀 훈련에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맨시티로 건너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왕위동은 고민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금전 차이가 상당하다. 맨시티는 불확실한 미래를 향한 도전인 반면 중국에 남으면 최고 연봉자로 불리며 천문학적인 돈을 손에 넣게 된다.

▲ 왕위동은 최근 한계를 봤다. 동아시안컵 일본전이 끝나고 "내 기량을 하나도 발휘하지 못했다. 내 돌파는 통하지 않았다"며 "일본의 측면 수비가 너무 단단해 패스조차 할 수 없었다"고 현실적인 실력 차이를 인정했다.

소후는 "왕위동이 맨시티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면 B팀 계약으로 5만 유로(약 8,111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그러나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면 연간 500만 위안(약 9억 6,435만 원)을 수령한다"고 상당한 차이를 알렸다.

현실적인 고민이다. 소후는 "저장에 남으면 중국에서 확고한 주력으로 뛰며 안정적인 출전 시간과 상당한 경제적 수입을 얻을 수 있다"며 "그러나 훈련 수준과 경기 강도는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준다. 맨시티의 유소년 시스템은 중국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다. 왕위동이 입단만 한다면 한 단계 도약을 넘어 중국 축구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계를 실감한 데 왕위동의 선택이 달라질까 관심거리다. 왕위동은 이달 초 한국을 찾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했다. 중국은 왕위동을 에이스로 내세워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항했으나 각각 0-3, 0-2로 졌다.

▲ 왕위동은 최근 한계를 봤다. 동아시안컵 일본전이 끝나고 "내 기량을 하나도 발휘하지 못했다. 내 돌파는 통하지 않았다"며 "일본의 측면 수비가 너무 단단해 패스조차 할 수 없었다"고 현실적인 실력 차이를 인정했다.

왕위동의 부진에 충격을 받았다. 중국 선수 중 유럽에서 뛰어도 될 재능이라 기대했었기에 두 경기 모두 침묵하자 평가가 비난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특히 A매치에서 연달아 근육 경련을 일으킨 것에 대해 같은 대표급 선수가 맞는지 의심한다.

왕위동은 한국 상대로 다리에 쥐가 나 교체됐다. 일본전에서도 후반 30분에 교체됐다. 바로 허벅지에 얼음찜질을 할 정도였다. 아시아 톱클래스인 한국과 일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생긴 문제다. 중국 팬들은 "왕위동은 체력 단련을 하지 않았다"며 버티지 못한 피지컬에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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