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8월 1일까지 관세 협상 끝낼 것”
트럼프, 29일까지 스코틀랜드서 개인 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다음 달 1일까지 무역 상대국과 관세 협상을 끝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는 25일부터 5일 간 모친 고향인 스코틀랜드를 찾는다. 본인 소유 턴베리 골프 리조트와 애버딘 골프 리조트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유럽연합(EU)과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선 “50대 50”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와의 협상은 서한 발송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약 200통의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일단 발송되면 거래가 완료된다”고 했다.

다만 “일본과 EU에도 서한을 보냈는데, 그들은 돌아와서 협상을 했다”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다.
이어 캐나다를 대표적인 ‘서한 통보국’ 예시로 지목했다. 그는 “캐나다와는 별다른 행운이 없었다”며 “협상 없이 바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했다. 추가 협상 없이 일방적인 서한으로 관세 부과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중국을 향해서도 “협상의 한계가 있다”고 했다. 한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까지 관세 문제에서 합의한 교역 상대국은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5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EU, 인도 등 나머지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시 8월 1일부터 높은 상호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재용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 끼쳐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
- 조국 “당선 이후 민주진영 통합할 것”...민주당과 합당 시사
- 주말 밀양 실내수영장 ‘날벼락’… 승용차가 덮쳐 70대 운전자 등 2명 부상
- 로이터 “삼성전자, 메모리엔 600%, 파운드리엔 최대 100% 성과급 제안”
- [2026 칸 영화제] 연상호 ‘군체’ 시사회 첫 반응은 “대학살 액션은 볼만, 캐릭터는 알맹이 없어
- 트럼프 “미군·나이지리아군, IS 2인자 제거”
-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3명·지방의원 510명 無투표 당선
- 與 ‘1회 토론’ 커지는 논란... 韓 “신비주의? 서태지인가”
- ‘전남 1호 관광도로’ 여수 백리섬섬길… 남해안 대표 해상 관광도로로 뜬다
- 아이유, 서른세 번째 생일 맞아 3억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