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련 창원시의원 “백남준 작품 ‘창원의봄’ 복원 시급”

이은수 2025. 7. 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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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상징적 문화예술 유산인 백남준 작가의 작품 '창원의봄'이 보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전담기구(TF)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해련 창원시의원(충무·여좌·태백동)은 25일 열린 제145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거장 백남준 선생이 남긴 창원의 대표 작품 '창원의봄'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창원시 차원의 체계적인 복원 계획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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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상징적 문화예술 유산인 백남준 작가의 작품 '창원의봄'이 보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전담기구(TF)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해련 창원시의원(충무·여좌·태백동)은 25일 열린 제145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거장 백남준 선생이 남긴 창원의 대표 작품 '창원의봄'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창원시 차원의 체계적인 복원 계획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창원의봄'은 2000년 백남준 작가가 완성한 작품으로, 93대의 브라운관(10~25인치)을 활용해 예술정신을 구현한 대형 미디어 아트다. 특히 백 작가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도시명을 직접 작품명에 담은 유일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 작품은 현재 매주 수요일 4시간씩만 제한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노후화된 장비와 기술 단종, 준비되지 않은 행정이 겹치며 예술 유산이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술가의 창조정신이 담긴 작품이 점점 꺼져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뉴욕 휘트니 미술관이 7년에 걸쳐 복원한 '세기말Ⅱ' 사례와, 국립현대미술관의 대작 '다다익선' 복원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외 복원 사례처럼, 창원시 역시 예술 철학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문화재단 단독으로는 예산이나 인력 면에서 한계가 있는 만큼, 국립현대미술관이나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전담 TF를 구성해 기술적·재정적 협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창원의봄은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 창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유산"이라며 "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지금 우리의 선택이 미래 세대에 창원의 예술적 자긍심을 전달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해련 창원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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