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양 3안타 3타점+윤동희 투런포' 롯데, KIA 꺾고 3연승 질주

신서영 기자 2025. 7. 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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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롯데는 51승 3무 42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KIA 선발로 나선 김건국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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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롯데는 51승 3무 42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면 KIA는 4연패에 빠지며 46승 3무 44패를 했다.

롯데 선발 데이비슨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으로 나선 정철원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한태양이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윤동희도 투런포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로 나선 김건국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나온 성영탁이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가 아쉬움을 삼켰다. 3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민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찬호가 우익수 뜬공, 오선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도 기회를 날렸다. 3회말 선두타자 박승욱이 김건국의 초구 134km 포크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정보근의 희생번트와 황성빈의 2루 땅볼로 3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고승민이 1루 땅볼에 그치면서 홈에 들어오진 못했다.

공격의 물꼬를 튼 팀은 KIA였다. 4회초 선두타자 위즈덤이 데이비슨의 3구 146km 직구를 받아쳐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도 우중간 안타로 출루하며 흐름을 이어갔지만 나성범, 변우혁, 김호령이 모두 아웃되며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롯데도 대포로 반격했다. 4회말 1사에서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윤동희가 김건희의 2구 141km 커터를 노려 좌익수 뒤로 가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이후 롯데는 손호영의 2루타와 박승욱의 내야안타로 1점 더 추가했고, 3-1로 앞서나갔다.

호랑이 군단도 홈런포로 맞섰다. 5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박민은 삼진, 박찬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오선우가 중월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m의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KIA는 위즈덤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나성범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롯데가 승부를 뒤집었다. 6회말 윤동희와 손호영이 나란히 안타를 치고 나갔고, 한태양은 적시타를 때려내며 윤동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박승욱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로 나선 유강남이 희생플라이를 올렸고, 롯데가 5-3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KIA도 맞불을 놨다. 7회초 1사 후 박찬호가 중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KIA는 오선우의 내야안타와 위즈덤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가 바뀐 투수 홍민기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KIA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롯데는 7회말 레이예스와 전준우의 연속 안타, 윤동희의 희생번트, 한태양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이후 롯데는 리드를 유지한 채 9회 마운드에 김원중을 올렸다. 김원중은 김선빈-박찬호-오선우로 이어지는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7-4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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