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긴급대책회의…“8월 1일 전 타결 의지 재확인”
[앵커]
대통령실은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관세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협상에 이상기류가 있다는 우려엔 선을 그으며, 협상은 진행 중이고 8월 1일 전 타결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25일) 오후 긴급 소집된 통상대책회의.
대통령실 3실장과 경제부총리,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해 현지 협상 결과를 보고 받았고, 회의를 마친 뒤 이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양국 간 제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 관세 완화를 미국 측에 강하게 요청하였습니다."]
한미 양국이 "8월 1일 이전 상호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미국에 체류 중인 협상단이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국익 최우선의 원칙 아래 한미 간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상 결과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는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안보 분야 협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투자나 관세 분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협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측 제안에 미국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있고, 실질적 협의도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위성락/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패키지를 좀 조정해서 지금 다시 이제 협상을 하고 있는 거죠. 지금 우리 교섭팀들이 가서 주로 대응하고 있는 부분은 이제 관세, 비관세 투자에 관한 것이고."]
협상 품목에 농산물이 포함된 사실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미국은 일본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농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미국이 제기하는 중요한 이슈"라며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오른 농산물 품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특검 ‘김건희 목걸이’ 추정 귀중품 확보…친인척 집에 있었다
- “尹, 1인당 10만 원 배상”…‘계엄 피해’ 첫 인정 파장은?
- 변호사 구할 돈도 없다더니…윤 전 대통령 부부 재산 80억 원
- 주말 서울 38도 폭염 절정…온열질환 사망자 지난해 2배↑
- 민생쿠폰 선불카드, 은행에 등록해야 분실해도 재발급
- ‘천 만 영화’ 사라진 극장가…여름 성수기 ‘대작들’ 구원 투수 될까?
- 빈곤층 사각지대 만드는 ‘기준중위소득’…“현실화하라”
- 고속도로 1차로 위반 기승…사고나면 치사율 1.7배
- 수사 대상 국토부가 ‘콘크리트 둔덕’ 영향 셀프 조사?
- 임신 중지 의약품 도입 논란 재점화…“불법 유통 700건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