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목걸이' 추정 물품 확보…오빠 인척 집에서 발견
윤정식 기자 2025. 7. 25. 21:20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팀이 김 여사가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명품 브랜드 귀금속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5일) 김 여사의 오빠, 김 모 씨의 인척 주거지에서 '반클리프 아펠' 브랜드의 목걸이로 보이는 실물을 확보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5일) 김 여사의 오빠, 김 모 씨의 인척 주거지에서 '반클리프 아펠' 브랜드의 목걸이로 보이는 실물을 확보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뒤 첫 외국 순방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동행했습니다.
당시 6200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브랜드의 목걸이와 1500만원 상당의 카르티에 브랜드 팔찌 등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공직자윤리법상 500만 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하게 돼 있는데,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는 미신고 물품이었기에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매한 것으로 금액이 재산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김 여사 측은 지난 5월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에 "지인에게 빌린 장신구가 아니라 해외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과거 대통령실 해명과 다른 설명입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팀은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의 취득 경위와 행방에 대해 수사를 벌였고 오늘 오전 김 여사의 오빠 김 모 씨의 인척 주거지에서 논란의 목걸이로 보이는 실물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6200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브랜드의 목걸이와 1500만원 상당의 카르티에 브랜드 팔찌 등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공직자윤리법상 500만 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하게 돼 있는데,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는 미신고 물품이었기에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매한 것으로 금액이 재산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김 여사 측은 지난 5월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에 "지인에게 빌린 장신구가 아니라 해외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과거 대통령실 해명과 다른 설명입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팀은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의 취득 경위와 행방에 대해 수사를 벌였고 오늘 오전 김 여사의 오빠 김 모 씨의 인척 주거지에서 논란의 목걸이로 보이는 실물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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