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검 ‘김건희 목걸이’ 추정 귀중품 확보…친인척 집에 있었다
[앵커]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때 착용한 걸로 추정되는 목걸이를 특검팀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습니다.
재산 신고 내역에 없었고, 지인에게 빌린 거라고 해명했었던 바로 그 목걸입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인척이 왜 지금까지 목걸이를 보관하고 있는지, 출처는 어디인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배지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 수사관들이 경기도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 들이닥칩니다.
["(뭐 때문에 나오신 거예요. 혹시 목걸이 확인하러 나오신거 맞나요?) …."]
이곳은 김 여사 일가의 인척인 70대 여성이 혼자 사는 집.
특검팀은 이곳에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걸로 보이는 고가 목걸이를 확보했습니다.
6,000만 원 상당인데도 재산 신고에 누락돼있어 논란이 불거졌던 목걸이입니다.
대통령실은 당시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었는데, 3년 만에 김 여사 관련 압수수색에서 발견된 겁니다.
특검팀은 최근 김 여사와 관련된 인물이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등 관련 증거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김 여사의 목걸이를 발견했고, 즉시 '고가 목걸이 의혹' 관련 혐의로 새 영장을 발부받아 저녁 늦게 목걸이 실물을 확보했습니다.
김 여사 측도 해당 목걸이가 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가 맞다는 취지로 시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검팀은 해당 목걸이를 어떻게 취득했는지, 또 이곳에 보관된 경위 등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또 순방 때 김 여사가 착용했던 다른 고가의 장신구 등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정지원 전 행정관을 소환해,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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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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