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PD협회 "더는 참을 수 없다…즉각 편성위 재구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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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방송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KBS 방송편성규약'에 따라 제작 실무자들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분야별(보도·TV·라디오) 편성위원회를 둬야 한다.
두 협회는 앞선 성명에서 "분야별 편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체 편성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편성규약'에 따른 당연한 절차이다. 이를 회사가 거부하는 것은 '편성규약' 위반"이라며 "기자협회와 PD협회는 KBS의 제작자율성을 되살리고 사내 각종 공정방송장치들의 복원을 위해 함께 연대해 싸울 것이다. '편성규약'에 따른 '전체 편성위원회'의 재구성은 그 시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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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공정방송장치들 복원 위해 연대해 싸울 것"…KBS 사측 "검토 중"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KBS의 기자협회와 PD협회가 공동성명을 통해 “뜻을 모아 박장범 사장에게 '즉각적인 전체편성위원회 재구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KBS는 방송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KBS 방송편성규약'에 따라 제작 실무자들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분야별(보도·TV·라디오) 편성위원회를 둬야 한다. 그런데 TV편성위에서 실무자들이 원하는 안건이 책임자 측 거부로 채택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편성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 지적이다.
편성규약상 전체 편성위 기능을 대신하는 공정방송위원회의 경우 교섭대표노조가 구성하도록 돼 있는데, 지난해 기존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사측 단체협약이 실효된 뒤 사측이 '노조별 개별 교섭'을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KBS 기자협회와 PD협회는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편성규약) 규정에 따라 KBS의 전체 편성위원회는 보도위원회 실무자대표인 기자협회장, TV편성위원회 실무자 대표인 PD협회장, 라디오편성위원회 실무자 대표인 PD협회 라디오 부회장을 위원으로 삼아 다시 구성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기자협회와 PD협회는 사측이 진행 중인 사내 노조와의 단체협상 타결을 기다리며 인내해왔다. 하지만 더는 참을 수 없다”고 시급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성명이 나온 지 나흘 째인 25일, KBS 사측은 두 협회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본지 질의에 “검토 중”이라고만 전했다.
두 협회는 앞선 성명에서 “분야별 편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체 편성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편성규약'에 따른 당연한 절차이다. 이를 회사가 거부하는 것은 '편성규약' 위반”이라며 “기자협회와 PD협회는 KBS의 제작자율성을 되살리고 사내 각종 공정방송장치들의 복원을 위해 함께 연대해 싸울 것이다. '편성규약'에 따른 '전체 편성위원회'의 재구성은 그 시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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