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광주지검장에 박현철 서울고검 차장
고광민 기자 2025. 7. 25. 20:37
이종혁 광주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법무부 29일자 대규모 검찰 고위급 인사 단행
법무부 29일자 대규모 검찰 고위급 인사 단행

법무부는 25일 대검 검사급(검사장급) 신규·전보 인사를 발표하고 박현철(54·31기) 서울고검 차장을 광주지검장에 임명했다. 이종혁 광주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영전해 새로 보임됐다. 발령일은 29일이다.
박 신임 지검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 검찰연구관·밀양지청장·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대검 정책기획과장·서부지검 형사1부장·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대검 대변인·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을 관할하는 신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서울고검장)은 구자현(29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신규 보임됐다. 대검 반부패부장(검사장급)은 '특수통' 박철우(30기) 부산고검 검사가 승진 임명됐다.
서울북부지검장은 박현준(30기) 울산지검장이 서울서부지검장은 임승철(31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수원지검장은 박재억(29기) 인천지검장이, 부산지검장은 김창진(31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각각 전보돼 부임한다.
법무부는 조만간 중간간부 인사를 위한 사전 작업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검사장 이상급에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이뤄진 만큼 중간간부 인사 규모 역시 커질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조직을 쇄신해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대규모 인사다"고 설명했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