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레이더3] 지역 서점 살리기 나선 지자체

유성훈 2025. 7.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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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서 열풍 속에도 지역서점의 경영난은 가중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들의 다양한 대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이달부터 시행하는 독서포인트 제도.

도서 구입과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등 독서 활동을 하면 지역화폐로 보상합니다.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2만5천 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 인기가 좋습니다.

17일 만에 참여 가입가는 7만 명을 넘었습니다.

포인트는 지역서점에서만 쓸 수 있어 독서를 장려하고 서점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서윤석 /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주무관: 도민분들의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독서활동에 대한 리워드 지급 시책으로 독서활동으로 쌓은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여 지역서점에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천의 한 지역서점.

책을 팔기만 하는 게 아니라 빌려도 줍니다.

도서관 회원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가까운 서점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반납한 책은 도서관이 구매한 뒤 장서로 보유해 서점 운영에 보탬이 됩니다.

도서관은 인천 지역서점 44곳에서 지난해 5천500여 권, 올해는 상반기에만 3천여 권을 대출서비스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나슬아 /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사서: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보고싶은 책을 도서관에 구입하기 전 먼저 볼 수 있도록 하는 독서지원 서비스이자 동네 서점 방문을 유도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이기도 합니다.]

경기도는 지역서점이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활동비를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지역서점 연계사업으로 북큐레이션과 서점의 날, 시민들 대상 강의 등을 진행합니다.

【스탠딩】
문화체육관광부도 지역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합니다.

유통체계를 현대화하는 공동물류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서점의 물류비용을 덜어준다는 계획입니다.

지역서점 대표들의 나이가 많은 점을 고려해 디지털 시스템 교육 등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