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공급 '시동'…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 59㎡ '4억 원대'
【 앵커멘트 】 아파트값이 최근 크게 오른 건 새 아파트 공급 부족이 심해질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었죠. 그래서 정부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남양주왕숙지구에 주택전시관까지 열면서 대대적인 분양 홍보에 나섰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만 수도권 공공택지에 1만 2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새 아파트 부족 우려가 좀 줄어들까요?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두 7만 5000가구가 들어설 경기 남양주왕숙신도시 현장입니다.
서울 인접 지역에 조성 중인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이곳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이재명정부가 공공 주도의 주택공급 확대를 천명한 이후 첫 3기 신도시 공급입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이곳 부지에 들어설 주택 공급 물량은 총 1030호인데요. 전용면적이 46㎡부터 59㎡까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됩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4억 원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주택전시관도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었습니다.
▶ 인터뷰 : 이한준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 "18만 호 이상의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 시장의 안정을 촉진할 만큼 핵심적인 동력 도시입니다."
정부가 서울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임에도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은 내년 입주물량이 2만 4천여 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정비사업 물량은 1만 가구가 조금 넘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만 1만 2천 가구를 공급해 시장의 공급부족 우려를 달랠 방침이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도 한 주 전보다 0.16% 올랐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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