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일가 전방위 압수수색‥'양평 공흥지구 특혜' 다시 파헤친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윤 전 대통령 처가의 회사가 약 8백억 원의 분양실적을 올린,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두고,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과 장모, 오빠, 그리고 당시 양평군수였던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에 대해 오늘 압수수색을 실시했는데요.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에 위치한 350세대 규모 아파트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가 세우고 오빠인 김진우 씨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 개발 회사 이에스아이엔디는 이 아파트 사업으로 800억 원 가까운 분양 실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양평군청이 사업 기한을 소급해 연장해 주고 개발부담금도 거의 부과하지 않아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까지 받았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듬해인 2023년, 어머니 최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오빠 김 씨만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검이 오늘 최 씨와 김 씨의 자택은 물론 이에스아이엔디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문홍주/'김건희 국정농단' 특검보] "김선교 의원, 김건희 씨의 모 최은순, 김건희 씨의 오빠인 김진우의 각 주거지 및 사무실. 위 개발사업 시행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 사무실, 이 사무실에 위치하고 있는 온 요양원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발 사업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의원 사무실과 집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는데, 영장에는 김 여사 일가 부동산 회사에 특혜를 줘 양평군에 손실을 입혔다는 국고 손실 혐의가 적혀 있었습니다.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양평군청 공무원 3명은 1심에선 무죄를 받은 상태입니다.
특검은 검찰을 통해 법원에 2심 재판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피고인들도 동의를 하면서 이 요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특검은 양평군청 공무원들을 상대로도 특혜 의혹에 대해 다시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취재: 위동원, 변준언, 김백승, 우성훈 / 영상편집: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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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위동원, 변준언, 김백승, 우성훈 / 영상편집: 박찬영
김지성 기자(j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9579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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