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폭염’에 야외노동자 사망·사고 속출…온열질환자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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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야외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주 폭우에 주춤했던 온열질환자도 역대급 폭염과 함께 다시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전날 기준 추정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1979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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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야외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주 폭우에 주춤했던 온열질환자도 역대급 폭염과 함께 다시 급증했다.
경북 포항에서는 전날 낮 12시 23분께 네팔 국적의 40대 남성이 제초 작업을 하다가 쓰러졌다. 이 남성은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일행들과 제초 작업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36분께에는 경기 광주시 고산동의 한 물류센터에서 30대 여성이 열경련을 일으켰다.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공사 현장에서는 40대 중국인 노동자가 열경련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었다. 부산에서는 이번 여름 들어 7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17명에 견줘 3.2배 늘었다. 울산에서도 올 여름 8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며 지난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남에서는 지금까지 19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지난해같은 기간(71명)보다 2.7배 늘었다. 올해는 사망자도 1명 나왔다. 이밖에 제주 37명, 인천 129명, 대구 76명, 경북 235명, 광주·전남 174명 등이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전날 기준 추정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1979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리고 25일 오후 2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박현정 주성미 이승욱 서보미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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