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송언석 "나는 사과했다" / 여권서도 냉담한 최동석 /"잡도리 하겠다는 겁니까"
【 앵커멘트 】 정치권 다양한 내용도 정리해볼까요. 오늘 정치톡톡은 김도형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 질문 1-1 】 '나는 사과했다' 무슨 변명같은데, 누구 얘기인가요?
【 기자 】 앞서 리포트에도 보셨지만, 여당에서 야당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결의안을 냈죠.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강선우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자 민주당에서 보복에 나선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민주당은 과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직자를 폭행한 사건을 겨냥했습니다.
4년 전,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에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있었던 사건인데요.
▶ 인터뷰 :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당직자에게 폭언을 퍼붓고 발로 걷어차서 큰 논란을 일으켰던 갑질의 대명사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과연 정상과 비정상, 이 단어를 입에 담을 수있는 자격이 있습니까?"
민주당은 송 원내대표도 "똑같이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 질문 1-2 】 그럼, 여기서 나는 사과했다고 말한 것은 송언석 원내대표를 말하는 건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강선우 의원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별도로 피해 보좌진에게 사과하지는 않았습니다.
송 원내대표, 이 점을 짚었습니다.
▶ 인터뷰 :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반성하고 사과했고요. 그래서 처벌을 받아서 탈당도 했고요. 다 했습니다."
실제 송 원내대표는 해당 당직자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당사자에게 답변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질문 2-1 】 다음은 '검증 실패'네요. 이진숙, 강선우 후보 말고 또 누가 있나요?
【 기자 】 이번에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과거 발언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과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누군지 모르는데 어떻게 2차 가해를 하냐"고 말하거나, 당시 피해자의 변호사에게는 "정신줄을 놓고 있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 2-2 】 최 처장 구설은 이것 말고도 더 있다고요?
【 기자 】 네, 무엇보다도 여권 인사들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한 내용이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 처장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은 물론,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비서실장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해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특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서도 비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권에 이어 조국혁신당도 발끈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하필이면 이런 사람을 꼭 써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질문 3-1 】 다음 키워드가 '기자 잡도리'네요. 잡도리는 누군가를 엄하게 단속한다는 뜻이죠? 기자를 누가 단속합니까?
【 기자 】 네, 배경 설명이 좀 필요한데요.
최근 대통령실이 일부 언론사를 기자단에 포함시켰습니다.
'뉴스공장' '취재편의점' 등 소위 진보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매체들입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이 "친명 유튜버들에게 완장을 채워 기자들을 잡도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매체들이 비판적인 질문을 하는 기자를 상대로 소위 '좌표'를 찍고 조리돌림하며 웃음거리로 만들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대통령실 출입기자는 소위 '1호 기자'인데, 이재명 정부가 '1호로 손 봐줘야 하는 기자'로 취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질문 3-2 】 예전에 대통령실 기자단은 기자들 투표 등을 통해 선정을 했는데, 대통령실은 뭐라고 했습니까?
【 기자 】 앞서 대통령실은 "출입 언론은 정치 성향이 아닌, 채널 규모와 운영 이력 등을 보고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도 안철수 의원은 "그 논리면 보수 성향 유튜브도 같이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러자 "취재력과 보도 실적, 공익성 등을 갖추었다면 보수 성향 매체도 동일한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다시 "말이 길 필요가 없다. 취재 역량과 보도 실적에 따라 심사했다면 자료를 공개하라"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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