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산재사망 SPC공장 방문 "죽지 않는 사회 만들어야"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사고로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한 SPC 공장을 찾아갔습니다. '소년공 출신'인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가 너무 많다"며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SPC 삼립 시화공장은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곳입니다.
이 곳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산업재해 발생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년공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터에서 죽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떨어져서 죽고, 깔려서 죽고."
사고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을 SPC로부터 듣고 나선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제가 추측되는 얘기를 한 번 해볼까요. 임금 총액이 너무 낮아서 8시간씩 일을 시키면 일할 사람이 없는 거 아닙니까 혹시?"
▶ 인터뷰 : 허영인 / SPC그룹 회장 - "대통령님 그 말씀대로 여러가지 저희가 검토해 봐야 될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앞서 SPC에서는 2022년 10월 평택과 2023년 8월 성남, 그리고 지난 5월 경기 시흥 공장 등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OECD 국가 중 최고를 자랑하는 산업재해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산업재해에 엄중 책임을 언급한 데 이어,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도 근로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고용노동부에 제대로 된 안전 시스템 관리 지시를 내렸습니다.
MBN 뉴스 선한 빛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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