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 권영세·이양수 징계 청구…'국힘 45명' 제명 가능성 있나?
■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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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치 고수 두 분 나와 있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입니다. 어서 오세요.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을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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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감사위에서 징계안을 내놨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바꾸려고 했던 시도와 관련해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이양수 전 선관위원장에게 당원권 정지 3년 처분을 청구한 겁니다.
비대위가 선출 과정에서는 재량권을 행사할 순 있어도 뽑힌 후보 자체를 바꿀 권한은 없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 새벽에 교체 시도가 이뤄졌었는데 이때는 접수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이런 물음도 제기됩니다.
징계 대상… 권영세, 이양수 두 명으로 충분한가?
누군가는 45명+α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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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내놓은 결론. 사실 바깥에서 보기에는 그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또 당 안에서는 굉장히 세게 나왔네라는 의견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나 무거운 판단으로 해석하세요?
[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당에서 내부 징계를 함에 있어서 단계가 있는데요. 당원권 정지 그다음이 탈당권고, 그다음이 제명입니다. 탈당권고했는데 10일 안에 탈당하지 않으면 출당 조치, 그러니까 제명이 되니까 2개는 같다고 보고. 그 차순위로 가장 높은 징계라고 보면 됩니다. 당원권 정지의 기간이 1개월에서 3년까지거든요. 오늘 3년을 청구했으니까 상당히 무거운 징계를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청구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아주 강한 두 번째로 강한 조치를 한 거네요. 다만 윤리위원회에서 확정을 지어줘야 되는 것이죠.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렇습니다. ]
[앵커]
청구만 하고 마지막 판단은 남아 있다.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렇습니다. 구형을 한 거고요. 상고가 내려저야 합니다. ]
[앵커]
그러네요. 그런데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빠졌네요.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그렇습니다. 좀 납득하기 어려운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당시 소위 쌍권이라고 하는 분들 중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제외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특히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시에 단일화를 압박하기 위해서 단식까지 했던 그런 과정들을 우리 국민들이 다 지켜보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이 당무감사위원장이신 유일준 위원장이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다른 비대위원과 달리 비대위원장이나 선관위원장만큼 어떤 특별히 책임질 만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
[앵커]
당시에 직책이 없어서 그런 건가요?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원내대표인데. 원내대표는 당 현직 비대위원 아닙니까? ]
[앵커]
그러네요.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그렇다면 과연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를 이렇게 징계 범위에서 제외시켜놓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
[앵커]
빼준 건가요, 빠진 건가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비대위 차원에서의 결정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비대위를 대표하는 비대위원장에 대한 징계로 비대위에 대한 징계를 갈음하고 또 실무를 이끌어서 후보 교체 시도를 했었던 그 실무 담당 최고 책임자, 사무총장에 대한 징계까지 하면서 결정을 내린 쪽과 이것을 실행하는 쪽, 양쪽에 대한 징계를 이런 식으로 갈음했다, 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
그러자 입장이 나왔죠. 자신도 윤리위에 회부해 달라, 이미 회부 안 하기로 결정이 끝난 다음에 징계 회부하십시오라고 입장이 나왔습니다. 물론 당무감사위원회는 또 열어서 징계위 회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는 것이죠.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렇죠. ]
[앵커]
완전히 닫힌 건 아니죠? 그리고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데 그 표현이 굉장히 거칩니다. 수용할 수 없는 결정이다. 파당적 결정을 주도한 사람들이야말로. 파당적 결정이라고 표현했고요.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지게 것이다.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반발을 넘어서 좀 더 뭐랄까요, 어차피 안 될 거야라는 걸 깔고 있는 듯한 표현인 것 같아요.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굉장히 공격적인 표현이죠. 오늘 당무감사위의 결정을 수용한다, 뭐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해도 지금 될 듯, 말 듯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파당적이다, 당을 깨자는 거냐 이런 표현 또는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지금 응분의 책임을 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의 이런 결정이 이루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이런 표현들이 당에서 나올 것 같은데 지금 중요한 건 지난번에 대선을 시작하는 과정 속에서 가장 중요했던 후보 선출 과정 그리고 그 후보 선출이 끝나자마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서 강제적인 단일화를 주도했던 분들 아닙니까? 그런 분들에게 책임이 없다, 그 책임에 대해서 당에서 분명하게 불법적인 후보 교체 시도는 당헌당규 위반이다라는 부분을 얘기하는 데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수용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면 지금의 국민의힘의 소위 주류 세력, 구주류라고 하는 친윤계 이분들의 어떤 의도를 정확하게 읽고 있다고 보여지고. 그래서 앞으로 당무감사위원회의 징계 청구가 윤리위 또는 비대위에서 실질적으로 처리되지 못할 것이다라고 보는 또 전망도 상당히 크게 나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앵커]
그러니까요. 저도 오늘 여러 의견들을 구해 보면 국민의힘 내에서 유야무야될 것이다라는 의견들도 꽤 있어요. 왜냐하면 전당대회 전까지는 잘 윤리위도 안 움직일 것이다.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누가 당대표 되느냐에 따라서 사라질 수도 있다. 동의하세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현실적으로 그런 예측을 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가 있겠습니다. ]
[앵커]
그래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네, 지금 저희 당 상황이 정상적으로 당 운영이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가 없기 때문에. 특히나 전당대회를 거치게 되면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설 테고 그 지도부에서 지금 전 지도부에 속한 당무감사위원회에서의 이 징계 청구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여부는 그 기속력이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정치적으로 당에서 당무감사위원장이 전직 비대위원장과 사무총장에 대해서 당원권 정지 3년을 청구했다는 거 자체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징계로 이어지냐, 안 이어지냐를 떠나서 당내에서 이분들에게 정치적으로 이렇게 큰 징계를 내리기로 일단 결정을 했다 하는 것이 그 한밤에 있었던 후보 교체가 얼마나 잘못된 것이고 당헌과 당규에 얼마나 중대하게 위반했느냐. 그리고 당시에 저희 당 최고 지도부인 비대위의 결정이 얼마나 상식 밖이었느냐,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의미를 저는 크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지금 윤희석 대변인께서 어떤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한 정치적 의미, 징계에 대한 의미를 말씀 주셨기 때문에 그렇게 볼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것이 실질적으로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보면 징계 쇼에 그쳤다라고는 비판을 피하기는 좀 어려운 게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분들 외에도 여러 분들이 당시에 이 부분에 대해서 특히 불법적으로 후보를 인위적으로 강제적으로 교체하려고 했던 이 시도, 이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하게 짚고 가야 된다.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이런 당내에 당헌, 당규를 위반하는 불법적인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다 면피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징계에 대한 쇼로 그칠 수 있다라는 선례가 또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이 맞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앵커]
반드시 매듭을 짓고 가야 된다. 45명, 45명이라는 숫자가 어제오늘 굉장히 화제라고 해야 되나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거든요? 일단 들어보시죠. 박찬대 당대표 후보 그리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반론까지 이어서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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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 법과 공권력을 향해 등을 돌리고 윤석열의 얼굴만 바라보던 45인의 인간 방패. 이들은 명백한 내란 동조범입니다. ]
[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 이재명 정권이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내세워서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윤리위 제소하고 났더니 아마도 박찬대 의원은 거기에 대한 보복성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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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5명이라는 인원 숫자는 오늘은 박찬대 의원의 법안 발의로. 법안이 아니죠, 제명 촉구 결의안 발의로 이슈가 됐고. 어제까지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45 플러스 알파를 주장해서 또 많이 입김에 오르내렸는데 어제 제가 인터뷰를 했거든요. 100석 무너져도 된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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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 상중하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자진 출당, 자진 탈당 내지는 제명, 징계까지 강력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107석으로서 (지지율) 십몇 퍼센트의 정당보다는 한 90석 정도 가지고 40% 정당 지지율 가진다면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선거에서 이기려면 우리는 정말 뼈를 깎는 그런 고통이 있더라도 국민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이제는 인적 청산을 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필연적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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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찬대 후보는 45명을 다 제명하자라는 촉구 결의안으로 보이고 반면에 조경태 의원은 45명 플러스 알파이기는 한데 상중하로 나눠서 가담 정도에 따라서 징계 수위를 결정하자, 그렇게 해서 출당조치가 이루어지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 100석이 무너지더라도 감수해야 한다라는 의견입니다. 먼저 조경태 후보, 의원의 의견에 당내 얼마나 동의가 있습니까?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조경태 의원 말씀하고 박찬대 의원 말씀이 좀 다르죠. 박찬대 의원은 아예 국회에서 쫓아내자는 얘기잖아요. 국회 정원, 재석 의석수에 변화를 주자는 얘기고. 지금 조경태 의원은 저희 당 당적 관련한 얘기를 하는 건데요. 상중하로 나누자, 45명이 문제가 있다, 이런 말씀인데. 어쨌든 그날에 제가 1월 6일로 기억을 하는데 그날 45명, 저희 당 의원 수의 거의 40% 넘죠. 그런 분들이 윤 대통령 관저 앞에 가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판의 여지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당권 주자예요, 일단. 당권 주자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과연 저희 당의 전체적인 이익에 부합하느냐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기준도 모호하고요. 그 하나의 행위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또 저희 당 상황이 이렇게 어려운데 의석수 90석만 되도 된다. 굉장히 위험한 얘기입니다. 그렇게 되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지고 제명도 그러면 여당 마음대로 할 수 있는 200석 이상 넘어가게 되니까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본인의 선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경태 후보의 강한 발언이다, 이 정도로 이해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지금 당에서 가장 강한 축에 속하죠, 발언이. 조경태 후보가?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렇게 봅니다.]
[앵커]
가장 안 강한 게 누구입니까? 장동혁 의원인가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김문수 후보도 있고요. 그렇게 봐야 되겠죠. ]
[앵커]
민주당에서 지금 박찬대 후보가 45명을 제명 촉구하자라고 하는 것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현실적으로는 통과될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국회 윤리위 구성 자체가 안 되어 있고요. 또 윤리위가 구성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특정 정당에 소속되어 있는 국회의원 1명도 아니고 45명을 동시에 제명을 한다라는 거 자체는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는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은 또 별개의 문제인 것 같아요. 오늘 박찬대 후보가 이런 부분들을 말씀을 주신 건 지금 그만큼 국민의힘이 자성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이 45명이라고 대표되는 분들은 실제 지난 1월달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이 발부가 돼서 정상적으로 법 집행을 가는 공권력을 막아섰던 그런 행위를 했던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에게 실질적인 책임을 다른 방식으로 물을 수 없다면 정치적인 책임이라도 물어야 한다라는 것이 지금 박찬대 후보의 아마 오늘 제명 촉구 결의안에 담겨 있는 의미라고 보여지고. 이분들에 대해서 지금 국민의힘이 계속 끌어안고 보호하고 함께 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좀 전에 조경태 의원 말씀 주셨는데 조경태 의원하고 박찬대 의원하고 결과적으로 딱 같은 건 하나 있는 거예요. 이분들의 당시 행동은 문제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를지 모르지만 그 문제에 대한 지적,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분명히 있는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그 문제에 대한 지적, 해결 방법으로 강한 징계냐, 아니면 정말 제명이냐 혹은 정치적인 사과, 도의적 사과 표명이냐. 여러 방법들이 있겠죠. 일단 박찬대, 조경태 두 의원의 방법론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 45명 제명 결의안 두고 민주당 내부의 전당대회용이다, 이런 비판을 하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충분히 그렇게 볼 수가 있죠. 말씀하신 대로 45명이면 국회의원 정원 300명 중 15%입니다. 100명 중에 15명을 아예 정원에서 제외한다는 게 특히나 야당 의원만 한다는 것이 가능하냐. 그리고 지금까지 국회에서 제명된 분은 딱 1명뿐이에요. ]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이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우리 헌정사에 딱 1명이었고 그것도 유신정권에서 있었던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이 제명이라는 것이 이런 식으로 대량으로 될 리도 없고 제명 사유도 거기에 합당하게 정말로 특정이 되고 정말로 무거워야 한다. 그 부분을 생각을 한다면 박찬대 후보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심에 호소하기 위한, 민주당 당심에 호소하기 위한 선명한 발언이다, 그런 차원 정도로만 저는 생각하고 싶습니다. ]
[앵커]
동의하세요?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일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제 민주당의 당대표에 도전했기 때문에 당권용 어떤 전략으로 이렇게 메시지를 냈다뿐만 아니라 지금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왜 국민의힘에게 내란과 관련한 책임을 묻지 못하고 있느냐라는 따가운 질책을 민주당에게도 하고 있는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당권 주자로 나선 박찬대 후보가 국민의힘 민심을 대변해서 얘기한 것이다. 오늘 말씀으로는 박찬대 후보만 얘기했지만 이것보다 더 세게 얘기하시는 분이 또 정청래 후보가 계시지 않습니까?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국민의힘을 정당 해산까지 시켜야 한다, 이렇게까지 아주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금 기소돼서 재판받고 있지만 그 외에 국민의힘에서 이번 12.3 비상계엄과 관련돼서 많은 역할을 했다라고 보여지는 사람들에 대한 수사가 더딘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무겁게 질책을 하고 계십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들이 아마도 오늘의 제명 촉구 결의안 또는 정청래 후보가 말씀하시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산 이런 부분들로 계속해서 나올 것이고 이 부분은 아마도 지금 저희가 8월 2일날 전당대회가 마무리도 되게 돼 있는데. ]
[앵커]
다음 주말이죠.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전당대회가 끝난다고 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그때부터 이 문제는 또 다른 국면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반론은요?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글쎄요, 전당대회 끝나고 난 다음에 그럼 민주당이 어떻게 저희 당에 대해서 거세게 할 거냐. 어느 분이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적어도 제명까지 간다는 것은 재석의 3분의 2 필요하잖아요. 민주당 단독으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표가 모자르는 것도 있고 명분에서도 지금 무슨 기소가 돼서 재판이 진행된다거나 1심 정도 결과가 나왔다거나 이런 것도 아니기 때문에. ]
[앵커]
압수수색하고 소환통보 정도의 과정이죠.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 정도니까 너무 앞선 얘기다. 그런 식으로 야당에 대해서 공격하는 것은 민주당이 과거에 많이 썼죠. 야당 탄압의 전형이 될 겁니다. 거기까지 생각하신다면 그냥 선거용으로 그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저는 봅니다. ]
[앵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17%로 어제 전국지표조사에서 나온 결과고요. 지역별로 좀 더 쪼개봤을 때 또 연령별로도 그렇고 국민의힘에 더 심각한 부분이 드러나는데. 먼저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이 11% 나왔고요. 인천, 경기 17%. 대구, 경북만 빼면 모든 곳에서 꽤 큰 차이로 민주당에게 뒤지고 있어요. 부산, 울산, 경남도 마찬가지고. 강원, 제주도 마찬가지고. 수도권 그리고 충청권 다 그렇습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그래서 어제 저희 패널 중에는 거의 대구, 경북 땅으로 쪼그라들 거다라는 비판을 하더라고요. 그에 대한 입장 또 반론 차례로 들어볼까요.
[김진욱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지금 이제 이런 여론조사의 추이가 벌써 수주째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단지 대선이 끝났기 때문에 대선의 영향이다라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미 대선이 끝난 지가 이제 두 달 가까이 되어 가는 과정들 속에서 이런 추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그것은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더 잘하고 있다라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 반대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이 너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가지 못하고 있다라는 따가운 질책이 여기 여론조사에 나와 있는 거 아닌가. 특히 지역적으로 봤을 때 수도권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대구, 경북을 제외한 부울경이라든지 또는 강원, 제주 같은 경우에도 강원도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보수세가 좀 강했던 지역 아닙니까? 이런 지역조차도 2배 정도 이상 이렇게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라는 것은 국민의힘에 대한 직접적인 질책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특히 국민의힘이 지난주에 보여줬던 모습이 뭡니까? 아스팔트 우파라고 하는 전한길 씨가 당에 입당하고 그 입당한 전한길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다 몰아내겠다, 오히려 자기들이 국민의힘의 주인이 되겠다라고 얘기하는데 그 가운데서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반응들을 보면 다양성이니까 수용해야 한다 또는 특별하게 이 사람들이 지금 징계하거나 쫓아낼 방법이 없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조사는 해 보겠겠다, 이런 식으로 아주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아주 극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하고 확실하게 절연해서 선을 긋지 못하는 국민의힘. 또 그리고 국민의힘이 대선이 끝나고 2달 동안 뭔가 자성, 쇄신, 혁신, 반성. 이런 어떠한 의미에서도 제대로 된 역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누적된 결과다,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는 것 못지않게 국민의힘이 너무 못한다, 이 부분에 대한 따가운 질책이 숫자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너무 못한다. 국민의힘 현 지도부를 중심으로 해서 너무 못한다.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잘하고 못하고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저희 당이 지금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도부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의총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중요한 거는 대선도 지고 또 두 번째 탄핵을 당하고 계엄 사태 이후로 벌어졌었던 반년 넘는 기간 동안의 이 정치적 충격파를 감당할 수 있을 만한 그런 상황이 안 됐다. 그래서 책임 있는 분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이냐에 대해서 아무런 결정을 못 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권한도 있고 할 수 있는 그런 여건도 돼 있는 거라고 저는 보는데, 기능적으로 볼 때는.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고 있다. 결론은 불행하게도 이분들에 대해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총선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그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방선거 얼마 후에 한 10달 조금 지나면 있게 되겠지만요. 당사자들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국회의원에게는. 물론 광역에 도전하는 분들에게는 본인에 해당하는 선거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것도 특정 지역에만 몰려서 경쟁이 올라갈 테니 또 그분들 입장에서는 당의 어떤 혁신이라든지 변화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당에 오래 계셨던 분들이 마음에 맞는 얘기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라고 생각할 거거든요. 모든 상황이 저희 당 이 상황을 좀 변화시키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는 대단히 불리하다,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전당대회가 그래도 이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마음이었는데 지금 분위기가 말씀하신 것처럼 그 전 모 씨, 이런 분들 때문에 분위기 자체가 살지 않아서 그 전망 또한 어렵다는 것을 자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앵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대진표 한번 보겠습니다. 총 7명이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김문수, 안철수, 조경태. 여기서 안철수, 조경태 두 후보는 탄핵에 찬성하고 비상계엄을 강하게 비판했던 인사들이고요. 장동혁, 주진우, 장성민, 양향자까지 7명입니다. 어떤 인물이 당대표가 될지 지켜봐야겠죠. 쇄신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고. 그 결과가 주목이 됩니다. 오늘 만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헤어지게 됐네요. 제가 윤희석 대변인께는 조금 불편한 질문을 많이 드린 것 같아요. 왜냐하면 혁신과 쇄신을 주장하는 분인데 혁신과 쇄신을 반대하는 쪽 인사들에 대한 논평을 항상 질문드려서 좀 죄송한 마음은 늘 있었습니다.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아닙니다. ]
[앵커]
쇄신을 잘 이뤄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진욱 대변인도 감사드리고요. 늘 촌철살인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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