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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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5일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양측은 오는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조선과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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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협상 결과' 도출할 것"
위성락, 협상 '이상기류' 주장에 "계속 협상 중" 일축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통상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25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inews24/20250725190243473osam.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대통령실이 25일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양측은 오는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조선과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미 상호관세 발효시한(8월 1일)을 일주일 앞두고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회의에는 김 실장과 전날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실장은 "미국 현지 우리 대표단의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토대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와 관세 협상 타결 방안을 논의한 것을 바탕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양측은 조선·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앞으로 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우리 측은 양국 간 제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 관세 완화를 미국 측에 강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통상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25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inews24/20250725190244753hvjx.jpg)
또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미국에 계속 체류하면서 25일(현지시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러트닉 상무장관과 추가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정부는 현지 협상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익 최우선의 원칙 아래 한미 간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과 무역 협상을 완료하면서 5500억 달러(약 759조원)를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실장은 "일본 측으로부터 미일 통상 타결 과정과 배경에 대해 듣고 있다"며 "(투자) 규모와 내용에 대해선 분석하고 있지만, 5500억 달러가 어떤 방식으로 투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선 문서로 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미국과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제안했고, 미국은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며 "추가 회의를 통해 우리가 보완한 내용을 설명하고 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통상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25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inews24/20250725190246131mdxz.jpg)
김 실장은 미국과의 협상이 8월 1일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며 "8월 1일이 시한이라는 전제로 협상에 임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일정도 감안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미국 측 사정으로 대면이 안 되는 경우에는 또 다른 방식으로도 계속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며 "저희도 지금 러트닉 장관 뉴욕 사저에 가서 미팅을 하는 등 가능한 최대한 범위 내에서 서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재계와 만남을 통해 미국 투자를 요청한지에 대해선 "미국에 투자를 요청하는 구체적인 현안은 다루지 않는다"면서도 "통상 문제는 기업에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각자 대응 방식을 듣는 것이지, 대미 투자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위 실장은 한미 간 협상 전선에 이상 기류가 생겼다는 주장에 대해 "계속 협상 진행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상무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 무역대표부 등 인사와 협상이 진행 중이거나 협상이 예정되고 있고, 우리 패키지가 일부 반영되거나 추가할 부분도 있는 등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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