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이틀째 교전…양국 사망자 최소 16명

2025. 7. 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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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캄보디아가 현지시간 25일 이틀째 포격 등을 동원한 전투를 벌인 가운데 양국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전날부터 교전으로 인해 태국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 등 15명이 사망하고 군인 15명과 민간인 3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태국군은 캄보디아군이 포병과 다연장로켓포로 학교와 병원을 포함한 태국 민간인 지역을 공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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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군 캄보디아에 포격 (수린주[태국] 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태국 동부 수린주 국경 지대에서 태국군 야포가 캄보디아를 향해 포격을 가하고 있다. 2025.07.25

태국과 캄보디아가 현지시간 25일 이틀째 포격 등을 동원한 전투를 벌인 가운데 양국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전날부터 교전으로 인해 태국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 등 15명이 사망하고 군인 15명과 민간인 3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에서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의 한 불교 사원이 태국 로켓의 공격을 받아 사원에 대피해 있던 70세 남성 1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가 전했습니다.

또 최소 민간인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태국 당국은 국경에서 50㎞ 이내 구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려 4개 주에서 13만여 명이 임시대피소 수백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도 국경 지대 주민 4천여 명이 대피소로 피난했습니다.

이날 태국군은 캄보디아군이 포병과 다연장로켓포로 학교와 병원을 포함한 태국 민간인 지역을 공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태국군 당국은 "민간인을 고의로 공격하는 것은 전쟁 범죄"라면서 "책임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 측 주장이 근거가 없다면서 오히려 태국군이 대량의 집속탄을 사용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토미 피곳 국무부 부대변인은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 민간인 보호,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태국 #캄보디아 #교전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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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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