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도 직격탄…인기지역 현금부자만 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초강력 대출규제에 아파트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일부 고가지역에서는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출규제 직격탄을 맞은 청약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대출이 6억 원까지만 나오다 보니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은 청약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서울, 수도권 인기지역 청약은 목돈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몰리는 반면, 비인기 지역은 소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청약이 예정된 서울 송파구 재건축 단지입니다.
1800여 세대 중 210여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리는데, 전용 84㎡ 분양가가 20억 원 안팎입니다.
주변 시세보다 10억 원가량 낮은데 현금이 없는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입니다.
대출이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나머지 14억 원 마련은 당첨자가 조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5억 7800만 원.
올 하반기 분양 물량은 상반기보다 25% 증가하고, 수도권 물량만 3만 6천 세대에 달하지만 인기지역 일반분양은 높은 분양가 탓에 현금 부자들만 몰릴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김은선 /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 : 사실 분양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잔금 대출을 받거나 하실 때 제한이 없었는데 6.27 대책 이후에 나오는 분양에 대해서는 잔금에 대한 부분들도 적용되는 영역이 있기 때문에 세입자를 받아서 (잔금을 마련)할 때도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접근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사들 역시 흥행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분양시기를 다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디로 몰렸나…금ETF도 출혈 경쟁
- '월 평균67만원 내고 삽니다'…서울 월세 싼 곳은 '여기'
- 내달까지 소비쿠폰 다 쓰면, 최대 5만원이 덤?
- 의대생 2학기 복학 허용…'이건 특혜 아닌가요?'
-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2천명 넘어…작년 2.7배
- 李대통령 "해수부·기업 부산 신속 이전...동남권투자은행 설립도 최대한 빨리"
- 소비쿠폰으로 담배 보루째 살 수 있다?...당신의 생각은?
- '무료 세차' 당근 보고 혹해 연락했다 차 도둑 맞았다
- ‘영화 6천원 할인권’ 신청자 폭주에…먹통사태
- 윤 비상계엄 손해배상 인정…"시민 104명에 10만 원씩 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