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증 환자 '우울과 불안, 삶의 질 저하 두드러져'
약물치료 외에 정서적, 전인적광성 인하대병원 교수 "탈모 여성, 감정 영역 손상 두드러져"
약물치료 외에 정서적, 전인적 치료 병행해야
![탈모 치료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551718-1n47Mnt/20250725182051859hcan.jpg)
[인천 = 경인방송] 여성 탈모 환자들이 질환 정도에 따라 불안과 우울감, 삶의 질 저하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의생명연구원장인 최광성 피부과 교수가 최근 '여성형 탈모증 환자의 삶의 질 및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여성 탈모 환자가 겪는 정서적 고충과 일상생활의 변화상을 연구한 결과 13세 이상 여성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탈모가 심할수록 우울 척도(BDI), 불안 척도(BAI), 삶의 질(HSS29) 저하 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삶의 질 저하 정도는 백반증, 여드름, 건선 등 다른 피부 질환 환자들과 유사하거나 더 심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광성 인하대병원 교수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551718-1n47Mnt/20250725182053176dpsp.jpg)
최광성 교수는 여성형 탈모(FPHL)는 외모 변화뿐 아니라 정서적 고통, 사회적 위축, 의료비 지출 증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질환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성 탈모 환자들은 감정 영역 손상이 두드러졌다며, 단순히 약물치료만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상담 중심의 정서적, 전인적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논문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습니다.
최광성 교수는 "연구를 통해 여성형 탈모증이 환자 삶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탈모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전화] 인천본사 032-830-1000 / 경기본사 031-225-9133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