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휩쓸린 소, 강 따라 16㎞ 둥둥…일주일 만에 극적 구조

양성희 기자 2025. 7. 25.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청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가 6일 만에 16㎞ 떨어진 진주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남강댐 진양호 일대에서 산청군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던 중 대평면 신풍리 한 절벽 아래에서 소 1마리를 발견했다.

이 소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호강을 따라 16㎞ 떨어진 진주 진양호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청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가 6일 만에 16㎞ 떨어진 진주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25일 진주 남강댐 진양호 일대 한 절벽 아래에서 발견된 소의 모습./사진=뉴시스(독자 제공)


최근 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청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가 6일 만에 16㎞ 떨어진 진주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남강댐 진양호 일대에서 산청군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던 중 대평면 신풍리 한 절벽 아래에서 소 1마리를 발견했다.

진주경찰서가 25일 남강댐 진양호 일대에서 산청군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던 중 소 1마리를 발견하고 구조 중인 모습./사진=뉴시스(진주경찰서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소가 발견된 지 5시간 여 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무게 때문에 배에 소를 태울 수 없어 뿔 등에 끈을 매고 헤엄치도록 유도해 밖으로 끌어냈다.

이 소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호강을 따라 16㎞ 떨어진 진주 진양호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산청군 단성면 한 축산 농가에서 잃어버린 소로 파악됐다. 귀에 부착된 개체식별번호를 통해 주인 품에 돌려보낼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도 산청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 2마리가 진주 내동면 진양호에서 구조됐다. 경찰이 실종자 수색을 하던 중 물에 반쯤 잠긴 소를 발견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