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송영규 '셰익스피어 인 러브' 하차 "오늘까지 공연"

조연경 기자 2025. 7.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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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에 적발된 배우 송영규가 공연 중이던 연극에서 하차한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제작사 쇼노트 측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페니맨 역 송영규가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한다. 27일 공연부터 페니맨 역은 임철형 원캐스트로 진행된다'고 알리면서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며,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4일까지 예정돼 있는 공연의 페니맨 역은 임철형이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송영규의 하차는 이 날 오후 전해진 음주운전으로 인한 불구속 송치에 따른 여파다. 다만, 당장 25일부터 캐스트를 변경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어 송영규는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진 당일 무대에 직접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유쾌한 캐릭터에 관객들이 온전히 몰입할 수 있을지 민폐가 아닐 수 없다.

송영규는 지난 달 19일 밤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송영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송영규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는 후문이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송영규는 헨슬로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주고 그 돈을 받기 위해 연극 제작에 참여하는 투자자 페니맨으로 두 시즌에 연이어 출연 중이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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