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원준 "구글 외 오픈AI·퍼플렉시티와도 협력 논의"

박지은 2025. 7. 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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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사장이 25일(현지시간) "구글의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외에도 오픈AI, 퍼플렉시티AI 등과 (갤럭시 탑재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략은 소비자에게 선택권 제공이 최우선 원칙"이라며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6 시리즈부터 더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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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택권 제공이 최우선 원칙"
"갤S26, 엑시노스 2600 탑재 검토"
"폴드7, 내구성·성능 둘다 잡은 제품"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사장이 25일(현지시간) "구글의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외에도 오픈AI, 퍼플렉시티AI 등과 (갤럭시 탑재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미국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경쟁력 있는 AI 에이전트라면 소비자 경험을 위해 언제든지 통합할 준비가 돼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S25', '갤럭시Z 폴드7·플립7' 등 모델에 제미나이를 기본 탑재했는데 추가적인 AI 에이전트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갤럭시에 AI 에이전트들을 위한 자체 플랫폼 구조가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략은 소비자에게 선택권 제공이 최우선 원칙"이라며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6 시리즈부터 더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차세대 '엑시노스 2600'의 탑재 여부도 검토 중이다. 최 사장은 "다양한 가능성을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7·플립7을 공식 출시했다.

폴더블 신작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국내에선 사전예약 물량만 104만대를 돌파했고, 인도에선 최고가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21만대가 팔려나갔다.

최 사장은 "이번 세대는 타협 없이 내구성과 성능을 둘 다 잡은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폴더블을 주류(메인스트림) 제품으로 만드는 시작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쟁사 폴더블 제품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학·석사) 졸업 후 미국 스탠포드대학원에서 같은 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카이스트에서 무선 칩 설계 엔지니어로 일했고, 아세로스·아미커스 와이어리스를 공동 창업한 후 퀄컴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에는 2016년 합류해 MX사업부 개발실장을 맡았고, 올해 3월 '갤럭시S25' 시리즈의 호평에 힘입어 사장으로 원포인트 승진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기능을 진두지휘하는 인물로 꼽힌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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