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해수부, 연말까지 이사 올 수 있나"…전재수 "가능하다"

김주훈 2025. 7. 25.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관련 국가 기관에 대한 부산 집중 이전을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하게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이전은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강조한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도 '해수부 연내 부산 일괄 이전' 가능성을 물었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말까지 올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하 공기업·기관·출연기업도 신속히 이전"
"해사법원·동남권투자은행 설립도 최대한 시간 줄일 것"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7.2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관련 국가 기관에 대한 부산 집중 이전을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하게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역시 행정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 이전은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강조한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 중 하나다. 특히 올해 12월 안에 해수부를 부산에 이전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이에 따라 해수부는 부산 동구 소재 IM빌딩(본관용) 및 협성타워(별관용)를 부산 이전 청사 위치로 결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도 '해수부 연내 부산 일괄 이전' 가능성을 물었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말까지 올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산하 기관과 관련 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 기관, 출자·출연기업도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해 오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행정적인 조치뿐만 아니라, 해사법원과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최대한 시간을 줄여서 신속하게 해 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참석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25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한 해소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보면 집중화·불균형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며 "모든 것이 수도권 일극으로 몰렸기 때문에 수도권은 미어터져 죽을 지경이고, 지방은 없어서 죽을 지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균형 발전이 정부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며 "이재명 정부는 이전과 다르게 국가 자원 배분과 정책 결정에서 '균형 발전 전략'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격상시켰고, 지방에 인센티브 또는 우대 전략으로 가야 비로소 약간의 균형을 찾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와 관련해선 "지역을 광역화해서 경제적 또는 사회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규모가 커야 효율성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는 만큼,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지방 정책을 '부울경'을 중심으로 빠르게 실행해 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