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광’ 이경규 보물창고 오픈, 1억 그림에 순금 낚싯대까지 “예림이도 한심해 해”(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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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경규 보물창고가 열렸다.
지난 7월 24일 방송인 이경규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30년 모은 보물 결국 강제로 청산하는 이경규(1억 그림, 순금 낚싯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일부는 방에 있고 나머지만 창고에 갖다놨다"며 30년 낚시 인생이 담겨있는 역대급 보물창고를 활짝 열었다.
이경규 보물창고는 가슴 장화, 구명 조끼, 찌, 전동릴, 접이식 핸드카트, 좌대 세트, 뜰채, 순금 낚시대, 극경, 어탁 등으로 가득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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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드디어 이경규 보물창고가 열렸다.
지난 7월 24일 방송인 이경규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30년 모은 보물 결국 강제로 청산하는 이경규(1억 그림, 순금 낚싯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방송에서 신점을 보러 갔다가 낚시를 멀리 하라며 호되게 혼난 이경규는 이날 "취미 생활인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지"라며 낚시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규는 "창고엔 싹 다 낚시대밖에 없다. 그걸 하지 말라 그러면 돌지"라며 여전한 낚시 사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일부는 방에 있고 나머지만 창고에 갖다놨다"며 30년 낚시 인생이 담겨있는 역대급 보물창고를 활짝 열었다. 이경규는 "낚시인들의 단점은 안 버린다는 거다. 정리할 수 없다. 하나하나에 추억들이 있다. 추억을 버리는 행위이기 때문에"라고 소개했다.
이경규 보물창고는 가슴 장화, 구명 조끼, 찌, 전동릴, 접이식 핸드카트, 좌대 세트, 뜰채, 순금 낚시대, 극경, 어탁 등으로 가득차 있었다. 장비부심을 드러낸 이경규는 "이러고 사는 사람을 여자들이 좋아하겠냐"고 셀프디스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구하기 힘들었던 장비를 묻자 "돈만 있으면 다 구한다"고 답했다. 이어 "여기 있는 걸 싹 다 가격 매기면 꽤 나간다. 하나에 십만원씩만 해도 최소 100만원 이상이다. 여자들이 좋아하겠냐. 예림이도 한심하게 생각한다. 여기엔 아무도 안 들어온다. 접이식 핸드카트가 있다 하면 그건 환자다"고 말했다. 가장 소중한 장비로는 대나무로 돼있는 섬광을 꼽았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딱 한 점뿐인 선물받은 그림을 자랑하며 "5천만 원이다. 부르는 게 값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탁 값으로는 1억 원을 책정한 뒤 "창고 안에 있는 것 싹 다 3억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과연 아끼는 낚시 장비들을 정리할 수 있을까. 이경규는 "사실 정리를 좀 하긴 해야한다. 과하게 낚시대가 많고 릴도 많아 정리를 해야되는데 어디에 팔지 애매하다"고 털어놨고, 한 품목을 번개장터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이경규는 수제 뜰채, 민트급 릴, 손때 묻은 참돔 릴 중 참돔 릴을 팔기로 했다. 이경규는 "사는 분도 부담 없고 나도 부담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고, 같은 제품이 번개장터에 16만원에 올라온 것을 보고는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라고 말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올리는 건 거부했다. 너무 싸도 시장이 무너져 생태계 파괴범이 될 수 있기 때문. 결국 이경규는 10만원으로 결정, 정직하게 사진을 찍어 번개장터에 올렸다. 이경규는 "누가 안 사겠어. 아까워 미치겠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수익금 10만원은 회식하는데 쓰겠다고 선언했다.
이경규는 가장 물욕 있는 분야를 묻자 '낚시 장비'라 답하며 마지막까지 낚시광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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