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괜찮다" 안도 속 SSG전 총력전…한화, 와이스 선발·김경문 1000승 도전 이어간다

이성현 기자 2025. 7.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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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괜찮다니까 얼마나 다행이야. 그 정도니까 뺐지, 더 갔으면 큰일 날 뻔했지."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이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SSG전을 앞두고 전날(24일) 조기 강판된 에이스 코디 폰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날 연장 11회 혈투 끝에 4대 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돌아온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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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 한화이글스 제공

"(폰세) 괜찮다니까 얼마나 다행이야. 그 정도니까 뺐지, 더 갔으면 큰일 날 뻔했지."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이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SSG전을 앞두고 전날(24일) 조기 강판된 에이스 코디 폰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걱정과 달리,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다는 설명이다.

전날 폰세는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고도 70구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보통 경기당 100개 안팎의 공을 던지는 폰세였기에, 7회 교체는 예상 밖이었지만, 목 뒤 담 증세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례적인 교체에 대해 김 감독은 "스스로 조금 찝찝하다고 투수코치에게 이야기했다"며 "투구 수로는 1-2이닝 더 갈 수 있었지만, 괜히 무리했다가 아플까봐 아예 빼버렸다. 예방 차원의 교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5회 박준순의) 번트 타구를 잡고 던지면서 그랬던 것 같다"며 "정확히는 어깨가 아닌 목 뒤쪽 근육이 뭉친 것 같다. 담이 온 수준으로, 다음 등판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로선 안도의 한숨이다.

올 시즌 폰세는 20경기에서 127⅔이닝을 던지며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 탈삼진 176개, WHIP 0.82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리그 전체에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이닝·WHIP 모두 1위다.

무패 행진 중인 그는 MVP 1순위이자, 한화의 1위 질주를 견인하는 핵심 중의 핵심이다.

에이스 관리 속에 한화는 다시 정비를 마치고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전날 연장 11회 혈투 끝에 4대 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돌아온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와이스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SSG 상대 기록은 썩 좋지 않다. 두 차례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91로 지난 5월 17일 SSG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타선의 뒷받침이 관건이다.

라인업으로는 황영묵(2루수)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최인호(지명타자) 이도윤(유격수) 최재훈(포수) 이원석(우익수) 순으로 내세웠다. 전날 1번타자였던 이원석은 9번으로 내려가고, 두 차례 만루 기회를 놓친 심우준은 제외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 한화이글스 제공

한편, 김경문 감독은 이날 기준 통산 994승(33무851패)을 기록하며 1000승까지 단 6승만을 남겨뒀다. 현역 감독 중 최다승이자, 역대 3번째 1000승 사령탑을 향해 달리고 있다. 더불어 지난 6월 3일부터 14일까지 기록한 10연승 포함, 통산 세 차례 이상 10연승을 달성한 네 번째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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