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태국-캄보디아, 이틀째 교전…"국경 여러 곳서 포격·총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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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4일,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태국 마을에 커다란 폭발음이 계속 이어지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흩어집니다.
국경을 맞댄 두 나라,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무력 충돌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국 내무부는 4개 국경 지방에서 1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소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측도 민간인 최소 4명이 부상했고, 국경 지대 주민 4천여 명이 긴급히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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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현지 시간 24일,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태국 마을에 커다란 폭발음이 계속 이어지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흩어집니다.
CCTV에는 총성과 함께 당황해 뛰어다니는 주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마을 주민 : 너무 무서웠고, 너무 떨렸어요. 아무것도 안 가져왔는데 아들이 트랙터 위로 우리 아이 손을 끌어올리려고 했어요.]
국경을 맞댄 두 나라,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무력 충돌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비명 소리]
또 다른 국경 마을의 한 학교에서는 폭발 여파로 교사와 학생들이 콘크리트 방공호로 몸을 피했습니다.
태국 내무부는 4개 국경 지방에서 1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소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캄보디아의 공격에 대응해 캄보디아 무기고를 드론으로 폭격했고, F-16 전투기를 동원해 군 기지를 공습하는 장면도 직접 공개했습니다.
태국 보건당국은 이번 충돌로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 등 총 15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캄보디아 측도 민간인 최소 4명이 부상했고, 국경 지대 주민 4천여 명이 긴급히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양국은 선제 도발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가 태국군의 순찰로에 새로 지뢰를 설치했다고 주장한 반면 캄보디아는 태국군이 자국 영토에 들어왔다가 과거 설치된 지뢰를 밟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양국이 맞대고 있는 800km에 달하는 국경은 프랑스 식민 통치 시절 설정된 것으로, 지도상 표기나 경계선 해석을 두고 오랫동안 분쟁의 불씨가 되어 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양국의 무력 충돌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해당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취재 : 장선이, 영상편집 : 신세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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