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워터밤 부산' 불참 "건강상 이유"

울림엔터, '워터밤 부산 2025' 앞두고 입장 발표
권은비 팬들에 사과 "심려 끼쳐 죄송"

권은비가 '워터밤 부산 2025'에 불참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부산 2025'에 불참한다.

25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명일 예정돼 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권은비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3주간 충분한 휴식에 전념하며 회복에 힘써왔다. 그는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컨디션을 고려해 추가적인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은비는 2021년 그룹 아이즈원 활동을 마무리한 뒤 솔로로 전향했다. 그는 2023년 '워터밤'에서의 활약으로 시선을 모은 뒤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근에도 '워터밤'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부산 행사에는 불참을 알리게 됐다.

헌편 권은비는 다음 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