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 지시한 李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해야 공정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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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해양수산부가 올해 말까지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임에 따라 생활기반을 옮겨야 하는 소속 공무원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억울하지 않게 필요한 대책들을 충분하게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남구 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에서 "해수부 공무원들이 세종으로 갔다가 부산으로 또 가게 되는 이중의 불편함을 겪게 된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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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장관에게 “억울하지 않게” 대책 마련 당부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해양수산부가 올해 말까지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임에 따라 생활기반을 옮겨야 하는 소속 공무원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억울하지 않게 필요한 대책들을 충분하게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남구 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에서 “해수부 공무원들이 세종으로 갔다가 부산으로 또 가게 되는 이중의 불편함을 겪게 된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체를 위해서 개인 또는 특정 사람들이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 그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을 해야 실질적으로 공정한 세상 아니겠나라는 것이 평소 신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청사 부산 이전을 앞두고 있는 소속 공무원들은 업무 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부산 현지 생활 여건과 이미 세종에 정착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자녀 문제 등 실존적인 고민도 안고 있다. 이에 부처 차원에서 부산 이전에 따른 소속 공무원 지원 방안 등의 대책도 검토 중이다.
이 대통령은 “소속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아마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날벼락 같은 느낌이 드실 것 같다”며 “저는 결정을 했으면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해수부 공직자들 입장에서는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집 문제도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당장 학교 어떡하란 말이냐’ 이야기부터 여러가지 불편함들이나 불이익이 사실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전재수 해수부 장관을 향해 “(소속 공무원들이) 억울하지 않게”라며 “흔쾌하게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조건을 잘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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