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아마존' 징둥, 독일 전자 유통기업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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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징둥이 독일 전자 유통기업 세코노미 인수를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징둥의 세코노미 인수가는 주당 4.60유로, 기업 가치는 약 22억 유로(약 3조5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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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자상거래서도 두각
징둥 "유럽 내 유통망 강화 목적"

세코노미는 유럽 전역에 약 100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제품 유통 브랜드인 미디어마크트와 자툰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2024 회계연도 매출은 224억유로(약 36조3100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매출은 51억유로로, 유럽 내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징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 최대 전자제품 유통망과 탄탄한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징둥은 과거 영국 전자 유통업체 커리즈 인수를 검토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징둥은 자국 기업 알리바바, 미국 아마존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세코노미 인수가 성사될 경우 독일·오스트리아·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실물 유통망을 확보하며 유럽 전진기지를 얻게 된다.
세코노미는 공식 발표를 통해 “현재 협상이 진전되고 있지만, 법적 구속력 있는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며 “인수 제안이 실제로 이뤄질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세코노미의 주요 주주인 켈러할스 가문과 하니엘 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켈러할스 가문은 미디어마크트와 자툰 창립 가문으로,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다. 하니엘은 약 17%를 보유하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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