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천재 타자', 3G서 10타수 2안타→2번·DH 출전…"본인도 답답하겠죠" 사령탑은 제자 감쌌다.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본인도 답답하겠죠"
'천재 타자' 강백호가 발목 부상을 딛고 1군에 복귀했다. 아직은 명성만큼의 성적은 아니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를 감쌌다.
KT는 25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강백호가 돌아왔다. 강백호는 지난 5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당초 8월 즈음 복귀가 예상됐지만, 빠르게 몸 상태가 올라와 7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부터 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3경기서 10타수 2안타 3타점 타율 0.200 OPS 0.473을 기록했다.
KT는 김민혁(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장성우(포수)-이정훈(좌익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권동진(유격수)-황재균(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등말소는 없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에 대해 "살려야 한다. 써야 한다. 안 쓸 수 없다"라면서 "득점권에만 쳐줘도 되는데"라면서 말꼬리를 흐렸다.
앞선 3경기 강백호의 득점권 타율은 0.200(5타수 1안타)이다. 24일 경기가 특히 아쉬웠다. 1회 1사 3루에서 투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2회 1사 2루, 8회 1사 1, 2루 찬스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강철 감독은 "본인도 많이 답답하겠죠. 그래서 무슨 말 안 한다. 자기도 하려고 하지만 안되는 데 뭐라고 하겠나"라고 제자를 두둔했다.
한편 허리를 삐끗해 휴식을 취한 오원석은 다음 등판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패트릭 머피는 29일 잠실 LG 트윈스전 등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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