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완주서 통합 반대 군민에 '물벼락' 봉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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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 통합을 위해 외연 확장에 나선 우범기 전주시장이 25일 통합 반대 군민에게 물벼락을 맞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우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완주군 봉동의 한 식당에서 통합 찬성단체 회원 1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 도중 통합에 반대하는 군민 10여명이 식당으로 몰려와 우 시장 쪽을 향해 고성을 지르는 등 전주시 공무원들과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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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맞는 우범기 전주시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yonhap/20250725164245006uisq.jpg)
(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 통합을 위해 외연 확장에 나선 우범기 전주시장이 25일 통합 반대 군민에게 물벼락을 맞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우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완주군 봉동의 한 식당에서 통합 찬성단체 회원 1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 도중 통합에 반대하는 군민 10여명이 식당으로 몰려와 우 시장 쪽을 향해 고성을 지르는 등 전주시 공무원들과 대치했다.
군민들은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 "(전주시) 부채나 해결하라",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면서 날 선 목소리를 냈다.
여기에는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2∼3명이 포함돼 있었다.
더는 간담회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우 시장이 식당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한 군민이 우 시장에게 대용량 커피 컵에 든 다량의 물을 얼굴 부위에 끼얹었다.
![물벼락 맞고 식당 빠져나오는 우범기 전주시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yonhap/20250725165444701gvex.jpg)
이 과정에서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멱살을, 우 시장은 허리춤을 잡혔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 때문에 오후에 예정된 완주군 봉동 생강골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취소됐다.
경찰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 시장이 적지 않은 양의 물을 맞았고, 갈등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완주군에 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유감"이라며 "현재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이런 반발에도 굴하지 않고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 전까지 완주군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의견을 듣고 설득하는 통합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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