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의 근원을 알면 시장에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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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신감이 삶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이때의 자신감은 인간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피터 애트워터는 자신감을 정서적 감정이 아닌 체계화된 구조로 설명한다.
애트워터의 신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은 자신감을 인간 감정이 아닌 구조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패턴을 추출해 우리가 삶과 세상의 좌표에서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하는가를 사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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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신감이 삶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이때의 자신감은 인간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피터 애트워터는 자신감을 정서적 감정이 아닌 체계화된 구조로 설명한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인간은 자신감과 무력감의 스펙트럼 내에서 방황하는데, 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선 자신감의 '구조적 패턴'을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
자신감이야말로 '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그가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 애트워터의 신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은 자신감을 인간 감정이 아닌 구조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패턴을 추출해 우리가 삶과 세상의 좌표에서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하는가를 사유했다. 그에 따르면 자신감은 다시 하위 개념인 '확신'과 '통제감'으로 이원화된다. 자신감은 확신과 통제감이란 두 기둥 위에 세워진 집과 같은데, 자신감의 '두 변수'인 확신과 통제감은 엇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르다. 확신이란 결과에 대한 신념, 즉 긍정적 기대를 갖는 심리를 뜻하고, 통제감은 자신의 행동과 의지가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뜻한다. 저자는 이 점에 착안해 인간 심리를 네 층위에서 바라본다. 하나의 사각형을 세로 한 줄, 가로 한 줄로 그어보자. 그러면 네 개의 작은 사각형이 만들어진다. 아래 가로줄에는 확신의 낮고 높음을, 왼쪽 세로줄에는 통제감의 낮고 높음을 기록하자. 이 사각의 좌표평면은 이로써 확신과 통제감이 동시에 낮은 영역('긴장'의 사각형), 이와 대각선 방향으로 확신과 통제감이 동시에 높은 영역('안전지대'의 사각형)이 생성된다. 또 확신은 높되 통제감은 낮은 영역('승객석'의 사각형), 확신은 낮되 통제감은 높은 영역('발사대'의 사각형)도 있다.
우선 '긴장'의 영역부터. 2001년 9·11테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9년 팬데믹 등은 모두 긴장의 영역에 속한다. 사람들은 이 영역을 반복 경험했다. 미래를 확신할 수 없고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절망감이 긴장을 극대화한다. 이때 사람들은 자기를 불신하고 문제가 어서 끝나기를 바라며 동시에 과거로의 회귀를 꿈꾼다. 하지만 저자는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는 마크 트웨인의 격언을 상기하라고 주문한다. 반대로 '안전지대'의 영역이라고 해서 이 자신감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도 없다. 안전지대는 기존의 리더와 기업 상당수가 도태될 위험이 있는 곳이어서다. 마침내 평온을 되찾았다는 마음에 안도의 한숨을 쉬지만 그 순간이 바로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는 시점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 책은 제목처럼 '보이지 않는 감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요구한다. 비가시적인 흐름을 응시하려는 확신이야말로 '최고의 결정'에 가까이 다가서는 시도라고 말한다. 잠재적 함정이 가득한 세상에서 자신의 감정이 네 개 사각형 가운데 어떤 자리에 위치하는지를 확신과 통제감으로 분석하라고 조언한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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