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이하 흥행 여름 성수기 극장가, 할인권 특수로 반등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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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극장가가 기대만큼 열기가 뜨거워지지 않아 영화 관계자들이 초조해하고 있다.
상반기 극심한 흥행 부진에 시달린 극장가는 7월 학교들의 여름 방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수기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했다.
1, 2위는 했지만 여름 성수기 스코어라고 명함을 내밀 정도가 아니어서 영화인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다행히 정부가 25일 영화관 입장권 할인권 450만장을 배포할 예정이어서 다소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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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여름 성수기 극장가가 기대만큼 열기가 뜨거워지지 않아 영화 관계자들이 초조해하고 있다.
상반기 극심한 흥행 부진에 시달린 극장가는 7월 학교들의 여름 방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수기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했다. 지난주 18일부터 각급 학교들의 방학이 시작됐고 한국형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이 23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24일 개봉해 오랜만에 관객들이 극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극심한 무더위 탓인지 개봉작들의 오프닝 성적들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 이틀째인 24일에 7만3,077 명을 동원하며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날 개봉한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7만2695명을 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1천여명의 관객차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접전을 펼쳤다. 압도적일 거라고 생각했던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예상치 못한 부진이다. 1, 2위는 했지만 여름 성수기 스코어라고 명함을 내밀 정도가 아니어서 영화인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개봉된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는 12만2,490명. 둘째날 7만3,077 명을 합쳐 누적관객수 20만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이 600만인 걸 생각할 때 아쉬운 출발이다. 호불호가 나뉘지만 상업적인 면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평가가 있었던 만큼 당황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가족 관객이 몰리는 주말에 반등을 이뤄야 하지만 예매율이 25일 오후 18.2%로 다음주에 개봉되는 '좀비딸'(19.3%)에도 뒤처져 2위에 올라 있다.
다행히 정부가 25일 영화관 입장권 할인권 450만장을 배포할 예정이어서 다소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전국 영화관에서 티켓값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권이 배포돼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러나 할인권 배포 소식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아직은 관객 유입 효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젊은 층들 사이에서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소비 패턴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할인권이 얼마만큼의 관객 유입 효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전지적 독자 시점'과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할인권 특수로 이번 주말 어느 정도 혜택은 볼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개봉작들이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를 결심할 만큼 매력이 있는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는 지적들도 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소비패턴이 줄어드는 만큼 아무리 할인권이 있다고 해도 극장 나들이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여름 성수기가 더욱 본격화되는 다음주에는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 개봉된다. 최근 언론시사회 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령별, 취향별로 진입장벽이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과 달리 '좀비딸'은 모든 세대가 웃고 즐길 수 있는 대중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월13일에는 '엑시트'로 94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터뜨린 이상근 감독의 두번째 영화인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할 예정이다.
7월이 다 가고 있지만 아직 400만 관객을 넘은 영화가 한편도 없을 정도로 한국극장가는 고사직전이다. 과연 여름 성수기를 맞은 극장가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수기'란 이름에 맞는 성적을 거둘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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