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폭염위기경보 ‘심각’ 격상…전국 98% 폭염특보 발효

김소현 기자 2025. 7.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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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이날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80곳(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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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1단계 가동... 온열질환자 2천103명·추정 사망자 10명
자료 사진. 경기일보 DB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이날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80곳(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전국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지난 24일 기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2천10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환자 437명·추정 사망자 2명) △충청남도(환자 96명·추정 사망자 2명) △경상북도(환자 234명·추정 사망자 2명) △서울(환자 175명·추정 사망자 1명) △부산(75명·추정 사망자 1명) △전라북도(환자 130명·추정 사망자 1명) △경상남도(환자 195명·추정 사망자 1명) △인천(환자 136명) △대구광역시(환자 76명) 등으로 파악됐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노인, 농업인, 쪽방 주민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 등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폭염 대비 쉼터와 냉방 설비 등 저감 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과 전력 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윤호중 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낯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소현 기자 sovivid@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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