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쳤다! 5580억 쓰고도 PL 정상급 공격수 노린다…2230억 공격수 영입 시동→"재정 관리 잘 해서 더 많은 투자 가능"

김건호 기자 2025. 7. 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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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가능성은 충분하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에 올랐다. 통산 두 번째 PL 우승이자 잉글랜드 1부 리그 20번째 우승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1부 리그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만족은 없다. 이번 시즌은 또 다른 시즌이다. 전력 보강을 착실하게 진행 중이다.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 밀로시 케르케즈, 위고 에키티케 등을 데려왔다. 골키퍼도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 아르민 펙시, 프레디 우드먼을 영입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이 그 주인공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비르츠와 에키티케 영입을 완료한 리버풀이, 각각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와 세 번째로 비싼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이 두 건의 거래에 이어 이삭까지 노리는 걸까?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이삭은 지난 시즌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렸다. 뉴캐슬의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리버풀은 그를 노리고 있다. 이삭은 애초 뉴캐슬의 아시아 투어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이삭이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그럼에도 뉴캐슬은 팀의 핵심 공격수를 판매하고 싶지 않다. 이삭을 놓칠 때 벤자민 세슈코(RB 라이프치히)를 대체자로 데려올 계획이지만, 최우선 목표는 이삭을 지키는 것이다.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의 관심에도 뉴캐슬은 이삭을 팔 의사가 전혀 없다는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있으며, 협상 테이블에 앉기 위해선 최소 1억 2000만 파운드(약 223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이 필요하다고 전해진다"며 "이는 최근 비르츠 영입에 이어 또다시 잉글랜드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셈이다. 비르츠 영입은 궁극적으로 리버풀에 1억 1600만 파운드(약 2160억 원)의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에키티케 영입도 최대 7900만 파운드(약 147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리버풀은 프림퐁을 2950만 파운드(약 550억 원), 케르케즈를 4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 마마르다슈빌리를 2900만 파운드(약 540억 원), 펙시를 150만 파운드(약 30억 원)에 영입했다. 우드먼은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최대 3억 파운드(약 5580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투자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이삭 영입까지 가능한 자금 여유가 있다. '데일리 스타'는 "'Reach PLC'의 축구 비즈니스 수석 기자 데이브 포웰은 이에 대해 '설명은 아주 간단하다'고 밝혔다"고 했다.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포웰은 "리버풀은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고, 최근 몇 년간 대부분의 구단보다 재정을 훨씬 더 잘 관리해 왔기 때문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하다"며 "2024-25시즌 회계연도는 지난 5월 31일에 종료됐고, 해당 시즌에는 유벤투스로부터 페데리코 키에사를 보장금 10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에 영입했는데, 4년 계약으로 연간 감가상각 비용은 250만 파운드(약 50억 원)다. 리버풀의 감가상각 총액은 1억 1450만 파운드(약 2130억 원)였고, 선수 매각 수익과 일부 선수들의 장부가치 하락을 반영하면, 실제 비용은 전년 대비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해당 시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한 시즌으로, 조별리그 성과와 방송권 수익, 홈경기 5회에 따른 입장 수입으로 8500만 파운드(약 158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여기에 PL 우승으로 인한 성과급, 균등 배분금, 경기 중계권 수수료 등 국내외에서 1억 8500만 파운드(약 344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더하면 재정적 자신감의 배경이 명확하다"고 했다.

리버풀은 최근 다른 구단들과 달리 모든 이적 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현재 엄청난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포웰은 "2024-25시즌 회계연도는 리버풀이 다시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수익이 7억 파운드(약 1조 3020억 원)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도 최대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며 "이삭의 1억 2000만 파운드 영입은 연간 감가상각 기준으로 240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이며, 마마르다슈빌리 포함 총 2025-26시즌 감가상각 비용은 62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 수준으로, 이는 여전히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낮고,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보다도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한 선수를 판매한 금액도 반영해야 한다. 그렇기에 이삭 영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포웰은 "결론적으로, 리버풀은 여전히 막강한 재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이적 시장이 끝난 이후에도 그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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