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하리수 "성전환 수술비 1억9천? 말도 안 돼"…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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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가 성전환 수술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받아내고 있는 '마마'의 정체에 대해 "모른다"고 밝혔다.
하리수를 만난 도현씨는 "처음에는 저도 안 믿었다. 수술 방식을 찾아보니 마마 말이 맞더라. 그리고 마마가 자기 주변에 트랜스젠더들이 데뷔한 곳을 데려갔다"고 말하며 자신이 마마와 함께 방문했던 영등포와 종로의 가게를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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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가 성전환 수술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받아내고 있는 '마마'의 정체에 대해 "모른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트랜스젠더 업계의 큰손이라는 '마마'에게 성전환 수술비를 명목으로 1억9000만원가량을 송금했다는 21세 도현(가명)씨가 등장했다.
도현씨는 트랜스젠더가 되고 싶다며 온라인을 통해 '마마'라는 인물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마마가 자신이 트랜스젠더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인사라고 소개하며 1억8900만원을 투자하면 성전환 수술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마마는 자신의 동업자인 브로커 A씨가 돈을 받아 태국 병원을 예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망설이는 듯한 도현씨 부모에게 "취소는 할 수 있지만 수수료 500만원을 브로커에게 입금해야 한다"며 추가로 금전을 요구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마마와 브로커 A씨는 동일 인물이었다. 금전 사기로 의심되는 부분이었다.

계속해서 마마의 존재를 맹신하고 있는 도현의 앞에 대한민국 성전환 연예인 1호인 하리수가 직접 나타났다.
하리수를 만난 도현씨는 "처음에는 저도 안 믿었다. 수술 방식을 찾아보니 마마 말이 맞더라. 그리고 마마가 자기 주변에 트랜스젠더들이 데뷔한 곳을 데려갔다"고 말하며 자신이 마마와 함께 방문했던 영등포와 종로의 가게를 읊었다.
이에 하리수는 헛웃음을 삼키며 "처음 들어본다. 트랜스젠더계와 상관이 없는 곳이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있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하리수는 '마마'라는 존재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말하며 "(트랜스젠더 수술을 한 지) 34년이 됐다. 마마가 13년 정도 됐다던데 본인 자신을 큰손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어불성설 아니냐. 저도 선배들이 있어서 그렇게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라고 꼬집었다.
하리수는 도현씨에게 "누군가 목적 없이 친절을 베푼다면 그건 가장 조심해야 할 사기꾼"이라며 "그냥 어쩌다 만난 사람인데 '내가 너한테 수술비 대줄게'라고 하는 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하리수는 "맹신하고 한 쪽 귀를 닫고 사는 게 가장 위험한 삶이다. 부모님과도 수술에 대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그런데도 촬영 후 도현씨는 마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현씨의 휴대폰을 중간에 대신 받은 하리수는 "저 하리수다. 트랜스젠더가 전혀 아닌 것 같다. 어디 바를 운영하는지 알 수 있겠냐. 젠더 생활 어느 정도 했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마마라는 인물은 계속해서 "도현이를 바꿔달라"는 말만 반복하다가 결국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후 마마라는 인물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전화를 걸어 신분을 밝히자 "일 중이다"라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도 하리수는 말도 안 되는 사기꾼의 정체에 분노를 표한 바 있다. 당시 하리수는 성전환 수술비가 1억8900만 원이라고 주장하는 마마에 대해 "뭔 말 같지도 않은 걸로 헛소리하고 있어"라고 분노했다.
한편 하리수는 국내 연예계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으로, 2001년 정규 1집 '템테이션'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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