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전쟁'...삼다수 유통 경쟁의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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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먹는 샘물 1위인 제주삼다수의 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 11개 업체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25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삼다수 위탁판매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인 전날 오후 6시까지 모두 11개 업체가 제안서를 냈다.
현재 공사는 제주지역과 국내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SSM) 유통, 국외 수출은 직접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의 유통도 위탁판매사에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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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4천억원' 선정 업체, 국내 생수 시장 1위 등극

국내 먹는 샘물 1위인 제주삼다수의 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 11개 업체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25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삼다수 위탁판매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인 전날 오후 6시까지 모두 11개 업체가 제안서를 냈다.
기존 광동제약을 비롯해 웅진식품(가야G워터), 일화(광천수), 풀무원식품(풀무원샘물), 삼양식품, 빙그레, 동화약품 등이 입찰했다.
먹는 샘물 업계 2위와 3위인 롯데칠성음료(아이시스)와 농심(백산수)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는 위탁판매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 공사는 제주지역과 국내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SSM) 유통, 국외 수출은 직접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의 유통도 위탁판매사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다수 위탁 판매사는 기존 연매출 보다 1000억원 가량 늘어난 4000억원 매출을 삼다수 유통만으로 얻을 수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오는 29일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발표와 평가를 실시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7인의 평가위원회가 맡는다.
정량적 평가(30점), 정성적 평가(70점) 후 합산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고득점 순에 따라 오는 3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 절차를 통해 결정한다.
이번에 뽑힌 업체는 내년 1월부터 2029년 말까지 4년간 판매권을 갖게 된다.
삼다수는 1998년부터 국내 생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왔다. 한때 50%였던 점유율은 올해 1분기 40.4%로 떨어졌지만 줄곧 먹는 샘물 1위를 유지해 '국민 생수'라 불리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삼다수로만 31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생산량은 총 95만5328톤이다. 2028년 신규 라인 증설로 삼다수 공급 물량은 연간 100만톤에서 2028년부터 120만톤으로 증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