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미 무역협상 지연에 '주춤'…코스닥 이틀 연속↓

이한림 2025. 7.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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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한국과 미국의 관세 무역 협상 지연에 등락을 반복하며 주춤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고, 환율은 반등했다.

개장 후 하락 출발했다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개인의 매도세를 메우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도 수급 이탈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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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이어지며 등락 반복
KB금융·카카오페이 등 강세 보인 종목도
환율은 강달러 기조에 반등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8% 오른 3196.05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박헌우 기자

[더팩트|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한국과 미국의 관세 무역 협상 지연에 등락을 반복하며 주춤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고, 환율은 반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3196.05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후 하락 출발했다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개인의 매도세를 메우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1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집중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2689억원, 11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바이오로직스(-2.02%) △삼성전자우(-0.55%) △현대차(-0.46%) △기아(-0.86%) 등이 내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KB금융(1.37%) △두산에너빌리티(0.76%) 등은 올랐다.

코스피는 전날 한미 간 '2+2 통상협의' 연기에 따라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관망세가 이어졌다. 시장에서 관세 협상이 증시에 미칠 영향을 크다고 보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반면 호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로 장중 최고 5%대 상승한 KB금융을 비롯해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는 소식이 10%대 급등한 카카오페이 등 종목별 장세는 이어졌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6% 하락한 806.95에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증권 캡처

코스닥도 수급 이탈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6%내린 806.9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744억원, 93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4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3.14%) △파마리서치(-3.63%) △리가켐바이오(-2.41%) 등이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2.32%) △에코프로(4.21%) △펩트론(0.53%) △HLB(0.91%) △삼천당제약(2.00%) △레인보우로보틱스(0.38%) 등이 상승했다. △휴젤(0.00%)은 보합했다.

환율은 미국의 경기 지표 호조에 강달러 기조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전날보다 11.1원 오른 1378.30원에 거래됐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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