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에 제초작업’ 네팔인 사망…2천 명 쓰러지고 10명 사망 [지금뉴스]

김시원 2025. 7. 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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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 속에서 제초 작업에 투입된 40대 외국인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4일) 낮 12시 20분쯤, 포항시 북구의 한 야산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네팔 국적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 씨는 경련 증상을 보이며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A 씨는 어제 아침 6시부터 일행들과 제초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온열질환 추정 증상을 보였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포항 지역에는 22일부터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데, 어제 낮 기온은 34도에 육박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2일 146명에 이어 23일에도 10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온열질환 누적 환자는 2천 명에 육박하고, 이 가운데 10명이 숨졌습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였습니다.

발생 장소는 (야외) 작업장이 31%, 논밭이 13%입니다.

※ 해당 영상의 '제초 작업' 장면은 자료화면입니다.

- 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304010600&bid=0004&&cg_code=C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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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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