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 증명" 호서대, 중부권 거점대학으로 '모험생의 시대' 연다
AIT 스쿨 신설, 최대 4개 학위 취득 가능한 융합 중심 교육체계 '눈길'
'Venture 1st' 실용 철학...동문 기업, 4600억 규모 수출 계약 체결
"반도체·AI·벤처 연계한 특화 전략으로 고등교육 혁신 선도할 것"

학생들은 이곳에서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 패키징 장비를 실습한다. 실제 현장을 그대로 옮긴 듯한 이 공간에서 현장실무와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AIT 스쿨은 △컴퓨터공학 △지능로봇 △전자공학 △정보통신 △자유전공학부 등을 포함한 융합트랙 중심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학은 △산업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과기정통부의 'SW중심대학사업' △교육부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중기부의 '창업중심대학' 등 국가 핵심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학 벤처 생태계를 스스로 정립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는 국내외 유수 대학들이 호서대를 찾아 배워갈 정도로 '호서대 벤처'는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지앤티는 호서대의 지원 아래 기술 검증과 특허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창업 2년 6개월 만에 독일 프레틀 그룹(Prettl Produktions Holding GmbH)과 46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성과다.
1978년 공업대학에서 출발해 현재의 대형 사립대로 성장한 호서대는 대학 대다수가 반도체 전공정에 집중할 때 후공정 중심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 게임공학, 소방방재학과 같이 남들이 주목하지 않던 분야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학부와 대학원에는 동물보건복지학과를 개설해 수의학과 동물윤리를 융합한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에도 메타버스 열풍에 편승하기보다 AI와 빅데이터 교육에 집중하며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했다.
강일구 총장은 25일 "호서대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먼저 벤처의 가치를 교육과 연구 전반에 도입한 선구자"라며 "그 정신을 기반으로 반도체 패키징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벤처경영과 반도체 패키징뿐만 아니라 바이오, 문화예술 등 특화된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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