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횡령' 배신한 日 다시 간다…바르셀로나, 고베전 재추진 → 한국 투어도 정상적 진행

조용운 기자 2025. 7. 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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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일본 투어를 계획대로 진행한다.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프로모터사인 '디드라이브'는 25일 "바르셀로나가 한 차례 전면 취소했던 일본 고베 일정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현지 프로모터의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출국 예정일 하루 전 바르셀로나가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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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FC서울(7월 31일), 대구FC(8월 4일)와 친선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15년만의 만남을 갖는다.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브랜드 체험과 팬 커뮤니케이션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축구 이벤트를 표방한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일본 투어를 계획대로 진행한다.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프로모터사인 '디드라이브'는 25일 "바르셀로나가 한 차례 전면 취소했던 일본 고베 일정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7월 27일 일본을 방문해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일본 현지 프로모터의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출국 예정일 하루 전 바르셀로나가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일본 주최측인 야수다그룹이 일본 스폰서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대전료 잔금 100억 원을 횡령했다. 바르셀로나는 약속했던 금액이 들어오지 않자 일본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철회를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투어 취소를 알리자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이미 일본으로 건너간 직원들이 있다. 요리사 및 경호원, 매치 매니저 등의 거취가 혼란에 빠졌다"며 "이들은 물론 선수단의 항공권 여부가 결정되어야 한국으로 향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런데 하루 만에 문제가 해결됐다. 극적인 전환은 일본 메인 스폰서인 라쿠텐이 미지급된 비용을 지급하면서 가능해졌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한 프로모터 디드라이브의 전방위적 조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전언이다.

한국 관계자는 "아시아 전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공조해 문제 해결에 나섰고, 결국 라쿠텐이 구단 측에 비용을 지불하며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한국의 주최사와 함께 후원사이자 투자사인 비비큐와 남해종합건설도 총력 지원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FC서울(7월 31일), 대구FC(8월 4일)와 친선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15년만의 만남을 갖는다.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브랜드 체험과 팬 커뮤니케이션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축구 이벤트를 표방한다.

아시아 전역의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운영에 있어 협력과 책임의 사례로 남게 됐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5일 오후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며, 현지 도착 직후 공식 일정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에서의 일정 역시 당초 계획에 가까운 수준으로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투어는 문제없이 진행된다. 바르셀로나는 고베전을 치른 뒤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한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첫 경기를 치르고, 8월 4일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맞붙는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구단과 팬들을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준 라쿠텐 측의 용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서울과 대구에서 열리는 친선경기 준비는 현재 전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또한 예정대로 성실히 운영될 계획이다”고 전했다.

▲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FC서울(7월 31일), 대구FC(8월 4일)와 친선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15년만의 만남을 갖는다.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브랜드 체험과 팬 커뮤니케이션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축구 이벤트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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